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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우리나라에서 가장먼저 생긴섬, 독도 (09. 10. 28)

by 柔淡 2009. 10. 31.

지난 10. 27~30일 까지 3뱍4일동안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왔다. 내 직장과 관련된 협회에서 단체로 세미나겸 여행을 한것이다.

10월 28일 아침 열시 묵호항을 출발해서 12시반에 울릉도에 도착, 짐을 숙소에 풀어놓고 점심을 먹은후 두시에 독도로 출발,

세시반에 독도에 도착, 운이 좋아 독도선착장에 접안해서 30분 정도 머무를수 있었다.

1년에 접안 가능한 날이 50일정도 밖에 안된다는데 처음 방문해서 별로 고생해지 않고 독도에 상륙할수 있었으니

이번 여행은 나름대로 복받은 여행이었다.

 

독도의 원래 이름은 독섬이다. 돌의 전라도 사투리 "독"이 "홀로 독"으로 한자화하면서 독도가 되었다고 한다. 독도는 동경  『131˚52'20˝』, 북위  『37 °14"14』에 위치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현재 지적 등록된 주소가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로, 바로 옆 울릉도와의 거리는 87.4Km이며, 울진과의 거리는 216.8Km, 포항과는 262Km의 거리를 두고 있다. 

독도는 해저 약 2,000m에서 솟은 용암이 굳어져 형성된 화산섬으로, 대략 460만 년 전부터 약 250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울릉도(약250만 년 전)보다 약 200만 년, 제주도(약120만 년 전)보다는 약 340만 년 앞서 생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랜 세월동안 거친 바람과 파도에 꺾이면서 오늘날의 모습을 하고 있다. 현재의 전체 면적은 187,554㎡이다. 

독도는 주요 섬인 동도와 서도외의 부속도서 89개의 작은 돌섬과 암초를 거느리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화산활동으로 인해 분출된 알칼리성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암석은 현무암과 조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도와 서도는 폭 151m(간조시 해안선 기분 최단거리)로 서로 나뉘어져 마주보고 서 있다. 

동남쪽에 위치한 동도는 높이 98.6m, 둘레 2.8Km, 면적 73,297㎡로 유인등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해양수산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500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1,945㎡(588평)에 이르는 동도선착장이 마련되어 있어 매일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빗물과 담수화 시설을 마련해 하루 1,500ℓ 정도 식수를 생산하고 있어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의 터전임을 보여주고 있다. 

서북쪽에 위치한 서도는 높이 168.5m, 둘레 2.6Km, 면적 88,740㎡로 정상부가 험준한 원추형을 이루고 있다. 현재 어민숙소 1동이 들어서 있어 어민들이 비상시에 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 부속도서의 면적은 25,517㎡이고, 가재바위, 독립문바위, 촛대바위, 얼굴바위 등 각양각색의 모양을 한 부속도서들이 있다. 이러한 독도의 인근해역은 청정수역으로 한류와 난류가 만나고 있어 연안어장과 대화퇴어장이 형성되어 있어 황금어장을 이루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지질학적, 생태학적, 사회학적인 가치는 물론, 군사/전략적 가치에서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재 영토분쟁의 중심에 서 있는 독도는 문헌상으로 『삼국사기』"신라본기"에서 밝혀진 바, 지증왕 13년(512)에 우산국을 복속시킴으로써 서기 512년 이래 독도는 명백한 우리 땅이었다.

 
 
찾아가는 길
 

한겨례호, 씨플라워호(대아고속해운 054-791-0801~3  예약은 033-531-5891),삼봉호(독도해운 054-791-8111~2)

※비정기 운항이오니 사전 예약 및 운항 일정을 선사측에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독도 체류시간은 기상상황에 따라 선장의 판단하에 20~30분 정도 주어진다. 일반관광객은 선착장에만 머물러야 한다.

30분밖에 안되는 시간에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다. 중복되는 것도 있지만 가기가 쉽지않은 곳이라서  다 올려본다. 

 

동도 전경

 독립문 바위, 촛대바위

 

 

 동도, 경비대 올라가는길

 

 

  

 

 

 서도. 선착장에서 보면 동도가 더 커보이는데 실제로는 서도가 더 크고, 더  높고, 더 넓다.

좌 하단에 어민들의 비상시 숙소도 보인다.

  

 

 

 우리가 타고간 한겨레호

 

  

 독도 조난어민 위령비

 

 

  

 

 

 

 

 

 

 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