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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갈레,제주여행]스토리가 있는 나비공원, 프시케스토리움 3

by 柔淡 2010. 1. 18.

1층 오른쪽에 있는 패러디관을 나오면 좌측에는 스토리월드 2가 있고, 2층에는 스토리월드1과 라이브 월드가 있는데 시간상 그곳은

둘러보지 못했고 1층 좌측에 있는 스토리월드 2만 보고 나왔다.

스토리월드 2는 홍일점 알락나비의 사랑과 베넹스토리 등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이야기와 우리나라 및 세계 여러나라의 멋진 나비들로

꾸며져 있다.

 

 광택이 나는 에콰도르산 몰포라는 아름다운 나비

  

 

 

 

 

 

 

 

  

 제주의 이야기를 형상화 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나비

 

 아름다운 나비를 보니 전방에서 중대장 할때 있었던 일이 생각난다.

1984년 연천 전방의 GOP담당을 하고 있을 때인데 새로온 소대장 한 친구가 나비에 대해 아주 많이 알고 있었다.

GOP지역은 오염되지 않아서 다양한 나비들이 많았고 그친구는 수시로 나비를 채집했는데 나는 그당시만 해도

군인정신이 아주 투철한 때라 " 근무는 제대로 안하고 나비만 잡냐?" 라면서 호통을 쳐서 못하게 했던 기억이 난다.

그친구는 지금 어디서 무얼하고 있을까? 계속 그길로 정진했다면 나비 전문가가 되어 있을텐데....

 

산에 야생화를 찍으러 다니면서 나비를 자주 보는데 그동안은 별로 찍을 생각이 없었다.

나비는 한자리에 가만히 앉아있지 않고 계속 팔락거리며 날아다니기에 찍기도 어렵고 별 관심도 없었는데

앞으로는 나비도 보이는 대로 찍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