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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갈레,제주여행] 짜릿한 스릴이 있는 프시케월드 자일파크

by 柔淡 2010. 1. 18.

다섯가지 테마파크가 한곳에 모여있어 하루종일 놀아도 지루하지 않은 프시케월드.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은 군대의 유격장 처럼 하늘에서 로프를 타고 이동하는 레펠과 쇠링, 나무토막 등등을

밟고 건너는 외줄사다리 코스 등이 있는 자일파크였다.

시간상 다섯개 테마파크를 다 볼수 없기에 조를 편성했는데 우리조는 남녀 일곱명이 한조가 되었다.

자일파크를 체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하는데 안전장비는 미러궁전의 한쪽구석에서 현지 스탭들의 도움을

받아 착용한다. 안전장비는 세계적인 안전장비회사인 프랑스 트랑고사의 하네스와 링이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저 타워와 타워사이를 공중에서 줄을 잡고 건너거나 체중을 이용해서 미끄러져 내려간다. 

 

 모자를 벗으니 머리가 헝크러져 있다. 안전장비 하네스를 착용한 다음

 

 체험하는 동안의 안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첫번째 타워로 올라간다. 

 

 

 그리고 외줄타기 준비를 한다.

 

 짧은 레펠을 타는 모습

 

 양손으로 줄을 잡고 하늘위를 걷는 모습

 

 거리가 긴 레펠을 타는 모습. 입을 꽉 다문걸 보니 약간 긴장했는 모양이다.

 

 체중이 많이 나가니 줄이 많이 꺽인다.

 

직업군인으로 25년넘게 생활했지만 이런건 초급장교인 중대장때 해보고 그다음엔 안해봤다. (벌써 26년이 지났다)

내뒤에 오던 산수유가 군인출신이 왜그리 못하냐고 놀려댔는데 벌써 50대 중반인 난 잘하지도 못하지만

그렇다고 그리 못하지도 않은것 같다. 산수유! 다음에도 놀리면 혼난대이. ㅎㅎㅎ  

 

 뭘 찍으려고 이렇게 심각한 표정인지....

 

 위의 사진은 다음 블로거 릴라 아우가 자신은 타보지도 못하고 희생정신을 발휘해서 찍어준 사진이다.

릴라 블로그 Freegrapher (http://blog.daum.net/winglish)

릴라아우님,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