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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

[제주갈레, 제주여행]가장 제주적인 테마가 있는 돌마을 공원 2

by 柔淡 2010. 1. 19.

제주 돌마을공원은 크게 내부 전시실과 화산 정원으로 나누어져있다. 내부 전시실은 고광익 관장이 30년간 모아온 약 100여점의

제주도 자연석이 전시되어 있다. 제주도의 자연석은 다른 지역과 확연한 차별성을 가진다. 한반도에 분포되어 있는 암석은 대부분이

마그마가 지반 아래에서 굳어서 형성된 화강암 계열이다. 그러나 제주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무암은 마그마가 지반을 뚫고 밖으로 나와서

급속하게 형성된 것이다. 그 과정에서 갑작스레 용암이 공기와 맞닿아 산화되어 검은색이 되며, 표면의 기포는 그 산화의 흔적이 남는다.

현무암은 용암이 지상에서 흐르다가 굳어서 만들어지기에 다양한 형태로 발견되는 것이다.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식물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화산탄이 굳어서 만들어진 현무암. 중앙에 구멍이 나있는 상태로 굳어 버린 현무암은 상당히 희귀한 형태라고 한다.

 돌속에 고인 물이 90% 정도인데도 거꾸로 올라와 밖으로 흘러나오는 신비의 돌 운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