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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전남보성]국내유일의 녹차관광농원, 대한다원 보성녹차밭 (02. 07)

by 柔淡 2010. 2. 12.

삼나무길을 거쳐 입구에 다다르면 매표소가 있고 입장료 2천원을 내고 들어간다.

녹차 시음장을 지나 곧장 차밭으로 들어갔다.

 

대한다원 홈페이지 발췌

1957년 대한다업 장영섭 회장은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차 밭을 일대 임야와 함께 인수하여 ‘대한다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활성산 자락

해발 350m, 오선봉 주변의 민둥산에 대단위 차 밭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약 300여만 그루의 관상수와 방풍림을 식재하여 현재는 170여만 평의 면적 중 약 50여만 평의 차밭이 조성되어 580여만 그루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대한다원 보성 녹차밭은 "국내유일의 녹차관광농원" (1994년 관광농원 인가)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십 년 전 차밭 조성과정에서

방풍림으로 식재한 삼나무는 다원의 명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차의 소비시장이 적어 경제성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대한다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제는 ‘연두빛 카펫을 깔아 놓은듯한

아름다운 다원(茶園)’,‘사람들이 들어와 즐기고 관상하는 정원’으로 거듭 탄생하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은 예전부터 주민들에 의해 ‘큰 다원’,

’대한다원’으로 불리어 오다가 언제부터 인지 "대한다원"으로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은 중장비도 없던 어려운 시절 장영섭 회장의 차에 대한 열정과 대한다원의 역대 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땀으로 일구어진

것으로 1973년 정부로부터 농가소득증대 기여로 지역경제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에는 주민들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차산업육성에 대한 공로로 ‘보성군민의상’을 수상하였고 지금도 매월 수백 명 지역주민들의 생활터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녹차생산의 중추역할을 감당하고 차의 고향인 보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의 녹차밭에서는 맛과 향이 야생차와 같은 유기농의 고급차가 생산되고 있으며, 마치 녹색의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변관광지로는 10분 거리의 율포해수욕장, 고흥 나로도 우주센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소록도, 낙안읍성, 보길도, 송광사,

선암사, 운주사, 도곡온천, 내장산, 지리산 등이 있으며, 대한다원 또한 연중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관광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보성에는 개인소유의 수많은 차밭이 있지만 반세기 역사를 지닌 ‘대한다원’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특히 경관이 아름다워 영화 ‘선물’,

‘목포는 항구다’, CF ‘SK텔레콤(수녀와 비구니편)’, 드라마 ‘여름향기’, ‘하노이의 신부’ 등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보성

녹차밭은 ‘대한다원’을 가르키는 것이며 이제는 내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 태국, 대만, 유럽 등의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한다원은 방문 하시는 고객님께 더욱 자연친화적이며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원을 방문해 주신 고객님께서도 수채화 같은 대한다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십시오.

 

겨울이라 아직 차나무가 제 색깔을 내지 못한다. 

 

 어제까지 하늘이 너무 맑아 파랗더니 오늘은 구름이 두껍게 끼어있다.

 

 

 차나무의 곡선이 유려하다.

 

 

 

 

 전에는 없던 전망대도 만들어놨다.

 

 

 

 

 

 

 

 대한다원으로 들어오기 직전 4차선 도로에서 내려오면 한국차 소리문화공원이 조성되고 있는데 그곳에 짓고있는

숙박시설이다.

 

 수년전 SK텔레콤 CF의 "수녀와 비구니" 장면을 촬영한 장소이다. 아마 그 CF때문에 대한다원이 더 많이 알려졌으리라.

 

 

 

 

 하늘이 파랗게 맑았다면 훨씬더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