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꽃/봄

또다른 봄의 전령사, 노루귀 (02. 07)

by 柔淡 2010. 2. 28.

변산바람꽃 어린꽃이 이제 막 올라오는데 기온이 낮아 꽃(잎)받침을 벌리지 않는다.

바로 옆에는 노루귀의 어린꽃도 막 피어나기 시작한다. 오후가 되어도 꽃잎을 벌리지 않는다.

앞으로는 변산바람꽃이나 노루귀를 보러 멀리 가지 않기로 마음 먹는다.

 

저 솜털이 뽀송뽀송한 꽃받침 때문에 노루귀라 하는데 ....  

 

 

 흰노루귀의 어린싹. 나무잎으로 얼른 덮어줬다.

 

 

 위의 노루귀를 찍고 오니 누군가 이끼로 연출을 했다.

 

 

 

 할수없이 찍기는 했지만 자연 그대로 찍는게 좋은데.... 아예 분무기 까지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있더라.

 

아예 자연상태로 남겨두고 찍지 않는게 꽃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어차피 찍었다면 찍은후에는 낙옆을 다시 덮어주고

최대한 원래의 자연상태로 돌려 놓는게 차선의 방법이다. 

 

꽃사진 찍으시는 진사님들!

최대한 자연상태로 찍으시고 특히 이른봄에는 야생화를 찍은후 낙엽을 다시 덮어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