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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전북익산] 살기좋은 농촌만들기, 웅포권역 활성화 센터

by 柔淡 2010. 4. 16.

예지원을 나오니 벌써 아홉시가 넘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이자 하룻밤을 묵어갈 웅포권역 활성화센터라는 이름도 생소한 곳에 도착했다.

활성화센터가 뭐하는곳이지?

 

활성화센터는 농림수산부와 한국 농어촌공사가  촌마을의 경관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 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하여 농촌에 희망과 활을 고취함으로써 농촌사회 유지 도모하려는

시업이다.

 

그중 익산 웅포에 관한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는 2010년까지 웅포권역에 40~60억 원을 들여 소득사업 기반조성은 물론 경관조성사업, 상하수도 공사 등

선진 농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는 2008년 9월부터 소프트웨어 구축과 주민 교육 강화, 전문가 초청 강의, 여가 생활 활용, 복지

프로그램 가동, 해외 선진지 견학 등 주민 역량 강화사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특히 웅포권역 3개리 6개 마을 중심지인 고창리 고창마을에 마을회관보다 훨씬 규모가 큰 ‘활성화센터’를 올 연말 준공할 방침이다.

주민들의 아지트이자 쉼터로 지어지는 활성화센터는 6개 마을 주민들의 단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전준종 익산지사장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된 익산 웅포권역이 돌아오는 농촌, 살기 좋은 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보람이

크다”면서 “앞으로 주민 역량 강화사업 등에 전력을 기울여 경쟁력 있는 농촌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농림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익산 웅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웅포면 고창리ㆍ맹산리ㆍ송산리

3개리와 서산동마을, 동산동마을, 대마마을, 소마마을, 고창마을, 진소마을 등 모두 6개 마을이다.

 

 작년연말에 완공되어 정식으로는 우리가 첫 손님이다.

1층은 식당과 사무실로 쓰고 2층엔 네개의 큰방이 있다.

 도착시간에 맞추어 관계자와 마릉 부녀회원님들이 돌판에 삼겹살을 구어놓고 우리를 기다리신다.

 낮에 장원농장에서 만들었던 쏘시지도 한몫한다.

 술을 보고 그냥 지나칠 내가 아닌데 낮에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너무 많이 먹었는지 속이 니글거린다. 그래서 술과 고기는 패쓰하고

바로 방으로 들어가 잠자리를 청했다.

 이마을의 특산품은 요즈음 한창드고잇는 불루베리인데 그것으로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모양이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다보니 우리를 환영하는 플래카드가 붙어있다. 

 아침에 다시본 활성화센터

 이곳의 특산품으로 만든 불루베리요리들. 주스와 요구르트. 샌드위치 건강에도 좋겠지만 맛도 있었다.

 불루베리꼬꼬구이

 샐러드

 

 그리고 부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이 차려준 정갈한 아침식사는 집에서 먹는 음식처럼 정성이 담겨있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