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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전북익산]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천주교 나바위성당

by 柔淡 2010. 4. 19.

웅포 고창마을 웅포권역활성화단지에서 맛있는 아침을 먹고 2일차 처음으로 찾아간곳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나바위 성당이다.

 

나바위 성당은 1897년 초대주임이었던 베르모넬(장약슬,요셉) 신부의 사목적 열정으로 1906년건물을 시공하여 1907년 완공하였다.

성당설계는 명동성당 포아넬 신부가 도왔고 공사는 중국인들이 맡았다.

1916년 목조벽을 벽돌조로 바꾸고 고딕식 벽돌조 종각을 증축하였다. 한국문화의 특성에 맞게 한옥목조건물에 기와를 얹은 나바위

성당건물은 특히 회랑이 있어서 한국적인 미를 맛볼수 있는 곳이다. 채광을 위한 팔각형 창문은 밤이면 더할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소나무와 어울려 조화를 이룬다.

나바위성당 내부의 제대, 성수대 , 마루바닥은 100년이 넘게 신앙선조들의 기도의 숨결을 담고 있다.
나바위성당은 국가지정문화재 ( 사적 318호 ) 로 지정되어 있다.

 

이건축물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딘 이유는 고딕식, 중국식, 우리나라식이 절충된 건축양식으로 100년전에 지어졌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정면은 보수공사중이라 볼수가 없다.

 성당내부. 특이하게 회랑이 있다.

 이건물중에서 중국양식인 8각창문

 엄숙함과 다스함을 구비한 제대

 

 이성당을 지으신 장약실 신부님 기념비

 

 

 천주교인들 사이에 유명한 나바위 피정의집

 이곳에 처음 발을 디딘 김대건 신부님

 

 

 

 

 천주교 성지답게 예븐꽃들이 피어있다.

 

 

 사람 오른쪽 발묘양의 이정표. 김대건신부님이 최초로 이곳에 도착한것을 기념하는 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