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공원전망대에서 왕궁저수지쪽으로 걸어내려가면 함벽정이라는 정자입구에 도착한다.
왕궁면 동용리에 있는 함벽정은 벚꽃 속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왕궁저수지(王宮貯水地) 수문 옆에 있는 누각이다.
함벽정 주변의 바위 위에 흙을 쌓고 그 주위를 돌로 둘러싼 다음 여기에 벚꽃나무를 심어 놓아 봄이 되면 왕궁저수지의 물 위로 만발한 벚꽃
그림자가 드리워져 아름다운 풍경을 이룬다.
함벽정은 1930년 이 고장의 부호였던 송병우(宋炳宇)가 왕궁저수지 제방이 완공된 것을 기념하여 건립한 것으로 전라북도유형문화재이다.
함벽정
왕궁저수지 아랫마을
왕궁저수지
함벽정입구
벚꽃은 고목나무 등걸에도 피어난다.
오래된 벚나무
개불알풀도 있고
쇠뜨기도 있다.
여기도 아직 벚곷이 만개하지는 않았다. 올해는 꽃피는 시기를 종잡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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