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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강원양양]동해안 최북단 일현미술관의 조각작품들 1

by 柔淡 2010. 4. 20.

셀머님이 직원들과 회의를 하시는 동안 우리는 사모님과 함께 조각작품도 감상하고 산책도 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장흥 토탈미술관의 조각품이 이곳으로 옮겨졌다. 33,058㎡(1만여 평)에 달하는 야외 공간에 심어진 65점의

조각 작품들은 1970~80년대 한국미술의 일부분을 옮겨놓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회화, 판화 등은 물론 영겁의 시간이 배어 있는

화석까지, 소장품의 다양성도 이곳의 자랑이다.

 

전망대. (나는 처음 이것을 봤을때 웬 막타워가 여기에 서있나 궁금했다.)

미술관의 랜드 마크로 불리기에 충분한 ‘전망대’ 역시 미술관의 이미지를 고양시키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높이 18.3m, 면적 51m²의 흰색

철골구조물은 프랑스 건축가 디디에  포스티노(40 Didier Fiuza Faustino)의 작품. 우리에겐 2005년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의 <1평 타워

(Misfit Tower)>와 2006년 부산비엔날레 참여 작가로 친숙한 이름이다.

미술관에 이 조망대를 세우자는 건 을지의과대학 설립자인 박준현 총장의 아이디어. 2005년 미술관을 준비하던 홍성희 관장(43)과 박 총장이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함께 찾았다가 너무나 인상이 깊어 작가에게 직접 의뢰했다고 한다.

 

 지하실로 가면 이 작품을 설치할때 부터 작가와 연락하던 서신, 설계도 등이 있다는데 나는 깜박 하고 들어가지 못했다.  

 

 

 

 

 

 

 

 

 

 

 

 

 

 

 

 

 

 

 

 

 이 작품도 인상깊다.

 

 

 

 

 

 

 미술을 잘 알지못하는 내가 여기에 있는 조각작품들에 대해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일현미술관 홈페이지를 링크시켜 놓았으니

필요하신분들은 참고 하시길.  http://www.ilhyunmuseum.or.kr/collect/collect.asp?gubu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