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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강원양양] 지중해 스타일의 아름다운 콘도, 대명 쏠비치리조트

by 柔淡 2010. 4. 20.

조각작품을 감상하다 보니 셀머님이 회으를 마치고 나오신다.

오후 스케쥴은 가까운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속초 중앙시장을 구경하고 쇼핑도 좀 하다가 돌아오는 길목에 있는

대명 쏠비치에 들러 차를 마시고 오는것으로 정했다. 

 

점심은 쏠비치 앞동네에 있는 옛뜰이라는 소박한 음식점에서 동해안에서만 나는 자연산 홍합의 일종인 섭으로 끓인

섭국을 먹었는데 독특한 맛이 있었고 내입에 꼭 맞는 맛이었다. 앞으로 동해안에 가면 자주 가볼듯 하다.

속초 중앙시장은 아주 큰 재래식 시장이었는데 TV에 나왔던 닭강정도 한박스씩 사고 길거리에서 오방호떡을 사서

나눠먹기도 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지하에는 수산물시장이 있었는데 요즈음 불경기라 그런지 손님들이 별로 없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길, 솔비치에 들렀다.

 

솔비치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 포토존.  제주 샤인빌에도 이렇게 바다와 마주한곳에 풀장이 있었다.

동해안의 푸른바다와 맑은물이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낸다.

 라운지에 들러 커피도 한잔하고

 바닷가로 내려가 모래사장도 걸어본다.

 

 

 

 쏠비치는 태양의 해변이라는 뜻이라는데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 그말이 무색하지가 않다.

 

 바로옆에 있는 수산항에서 출항한 요트가 바람을 가르고 항해중이다. 

 

 

 지중해 스페인풍의 건물들

 

 

 셀머님 내외분은 파란색 컨셉으로

 우리부부는 노란색으로....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

 

 

 

 

2년전 여름에 양양에서 2박3일동안 머무른 적이 있는데 그때는 운동하고 등산하느라 이곳을 구경할 생각을 못했었다.

다음엔 여기서도 한번 묵어봐야겠다. 

 

편도선이 부어 불편하신 가운데도 우리를 위해 여기저기 안내해주신 셀머님, 정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