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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강원정선]기암절벽과 아름다운계곡, 화암8경 3 - 화암약수

by 柔淡 2010. 9. 3.

화암8경중 7경 몰운대를 돌아보고 8경 광대곡을 가보려 했더니 차에서 내려 30분을 더 걸어야 한단다.

나혼자 왔으면 당연히 다녀 오겠지만 가족여행을 처음 출발할때부터 데이지의 강조사항 "이번 여행은 출사 스타일의 여행이 아니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야 한다" 라는 말을 생각하고 욕심을 접는다. 그래서 이미 지나쳐 왔던 화암 약수에 가기로 하고 차를 돌렸다.

 

화암약수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화암관광지내에 위치한 화암약수는 위장병, 피부병, 빈혈, 안질, 위암 등에 특출한 효능을 보인다고 전하고 있으며,

칼슘, 불소 외에 9가지의 필수원소가 함유되어 사이다를 마시는 듯한 신비로운 맛을 냅니다.주변에는 주차장, 야영장, 수목원 등 체험 관광시설과

숙박시설, 토산품 상가등이 있고, 인근지역에는 화암동굴, 거북바위, 용마소,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 등 화암8경의 절경이 있어 휴양지로

최적의 장소입니다.

 

화암약수는 1910년 경, 이 마을 사람인 문명무씨가 구슬봉 높은 바위 아래에 청룡과 황룡이 서로 엉키어 몸부림 치더니 갑자기 바위 틈에서 물이

거품을 뿜으며 하늘로 치솟는 꿈을 꾸고 이것을 기이하게 여겨 다음날 그 자리를 찾아가 흙을 파 보았더니 바위 틈에서 물이 거품을 뿜으며 치솟

았다고 하며, 이것이 지금의 화암약수입니다.
화암약수는 탄산이온 854.3mg, 철분 26.9mg, 칼슐 82.9mg, 불소 0.6mg등 건강필수요소가 함유되어 위장병, 피부병, 빈혈, 안질, 위암에 특출한

효능을 보인다고 전해지고 있다.

 

몰운대에서 다시 화암약수로 돌아 나가는길. 갈때는 못보았던 풍경들이다. 

 

 

 

 평소에는 없었을듯한 폭포가 비가온후라 산속에서 자태를 드러낸다.

 

 

 

 

 소금강 일대

 

 

 화암약수 입구

 

 

 두개가 있어 쌍약수라고 하나보다

 약수가 사이다 맛이다.

 

 

 

 

 화암약수를 마지막으로 정선을 뒤로 하고 임계, 백복령을 거쳐 강릉으로 가는길, 백복령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