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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화성]새해 첫날, 제부도 입구 살고지 마을에서

by 柔淡 2011. 1. 2.

매년 1월 1일엔 어디론가 해뜨는걸 보러 갔었는데 올해는 날씨가 흐린다고 하고, 강추위에다 구제역때문에

해맞이 행사가 대부분 취소되었다고 하길래 집에서 텔레비젼으로 전국각지의 일출을 봤다.

아침에 일찍 남산이나 두물머리를 가려고 일기예보를 보니 날이 흐려서 산뜻한 해맞이는 어려울것 같았다.

그래서 맘 편히 집에서 쉬다가....

 

역마살이 낀 내가 집에서 쉬려니 날씨가 너무 화창하다.

올해로 86세가 되시는 어머님을 모시고 서해안 제부도와 궁평리를 돌아보기로 한다.

점심을 먹고 집에서 출발했는데 차는 그리 밀리지 않는다. 발안IC, 남양을 거쳐 제부도 입구에 가니

아직 물이 빠지지 않아 제부도는 들어갈수가 없다. 특별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낳고 왔으니 그리 서두를것도

없다. 제부도 입구에는 섬으로 들어가려는 차량들이 줄지어 서있다.

차를 돌려 산토리니 팬션이 있는 살고지 마을로 들어간다. 산토리니팬션 뒷동산으로 올라가니 전망이 좋다.

 

살고지마을 언덕에서 제부도를 바라본다.

전망이 좋은 곳곳에 팬션을 지을 터를 닦아놨다.

 

 

 

 

서해안은 겨울이 되면 바닷물이 언다.

 

 

 

산토리니팬션

 

 

 

일몰까지 기다리려니 세시간이나 남았다. 다시 차를 돌려 궁평리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