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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포천]아들 면회가서 산정호수 돌아보기 2 - 조각공원과 스케이트장

by 柔淡 2011. 1. 10.

한화콘도에서 주차장을 지나고 오솔길을 올라와 다리를 건너 20분쯤 걸으니 산정호수 상가와 조각공원이 있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쌓여 있는 눈으로 세상은 온통 백색이다. 

스케이트장에는 겨울을 즐기는 가족과 연인들로 왁자지껄 하다.

데이지와 함게 올라 왔으면 스케이트를 함께 타보는 건데....

 

고향이 제천인 나와 서울인 데이지는 어릴때 스케이트를 배워 곧잘 타는데 20여년전 전방에 근무할때

신어보고는 더이상 타본적이 없다. 스케이트는 자전거와 같아서 한번 배워 놓으면 몸이 잊어버리지 않고

그 방법을 기억해 낸다.

 

대신 호숫가에 있는 찻집에 들어가 캬라멜 마끼아또로 언몸을 녹인다.

혼자 카페에 들어간 내가 캬라멜 마끼아또 사진을 찍는걸 보고 서빙하는 총각이 좀 웃었을것 같다.

중늙은이가 추책이라고. ㅎㅎㅎ

 

 조각공원에 인상적인 작품이 몇개 있었다.

 

 

 

 

 

돌로 만든 작품들은 물이 흘러내린게 이미지를 반감시킨다.

 

 

 

이 작품은 임진강 평화누리 공원에서도 많은이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이름은? 까먹었다

 

 

 

 

 

이건 초소인줄 알았는데 이것도 조각 작품이다.

 

 

산정호수가의 한림이라는 카페.

 

캬라멜 마끼아또 한잔으로 언몸을 녹인다.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을 관찰해본다.

 

 

 

 

요즈음 아버지들은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많은 노력을 하는것 같다. 내가 젊었을때인 30여년전만 하더라도 분위기가 달랐는데...

 

 

 

이제 다시 한화콘도로 돌아갈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