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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예산]근대 한국불교의 중흥지, 덕숭총림 수덕사 2 - 대웅전

by 柔淡 2011. 1. 25.

계단위로 올라가면 우리나라에서 세번재로 오래된 국보 49호로 지정된 수덕사 대웅전이 나타난다.

 

수덕사 소개 (네이버 백과사전)

문헌으로 남아 있는 기록은 없지만, 백제 위덕왕(:554~597) 때 고승 지명이 처음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제30대 왕 무왕() 때 혜현()이 《묘법연화경()》을 강설하여 이름이 높았으며, 고려 제31대 

공민왕 때 나옹(:혜근)이 중수하였다. 일설에는 599년(신라 진평왕 21)에 지명()이 창건하고 원효()가

중수하였다고도 전한다. 조선시대 제26대 왕 고종() 2년(1865)에 만공(滿)이 중창한 후로 선종() 유일의

근본도량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내에 현존하는 목조건물 가운데 봉정사 극락전(殿, 국보 15))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殿, 국보 18)에 이어 오래된 건축물로서 국보 제49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 양 옆에는 승려들의

수도장인 백련당()과 청련당()이 있고, 앞에는 조인정사()와 3층석탑(충남유형문화재 103)이

있다. 그리고 1,020계단을 따라 미륵불입상()·만공탑·금선대()·진영각() 등이 있고, 그 위에

만공이 참선도량으로 세운 정혜사()가 있다.

부속 암자로 비구니들의 참선도량인 견성암()과 비구니 김일엽()이 기거했던 환희대()가 있으며,

선수암(극락암 등이 주변에 산재해 있다. 특히 견성암에는 비구니들이 참선 정진하는 덕숭총림()이

설립되어 있다. 그밖에 주요 문화재로는 수덕사노사나불괘불탱(보물 1263),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

(보물 1381), 수덕사칠층석탑(충남문화재자료 181), 수덕사유물(거문고, 충남문화재자료 192), 수덕사 소장 소조불상좌상

(충남문화재자료 384) 등이 있다.

[출처] 수덕사 [修德寺 ] | 네이버 백과사전

 

덕숭산 중턱의 아늑한 자리에 배치되어 있는 대웅전

 

 

 대웅전의 외벽. 다른 사찰에는 심우도라든지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여기는 깔금한 벽 그대로다.

 창살

 종무소로 쓰이는 조인정사

 법고각도 독특하다.

 단청이 낡았는지? 아니면 일부러 이런 단청을 했는지?

 금강보탑 

 

 범종각

 백련당

 

 청련당

 

 유홍준 교수는 영주 부석사에서 내려다보는 소백산줄기의 조망이 제일 이라고 하셨는데

수덕사 대웅전에서 내려다보는 예산 덕산과 홍성 갈산땅과 멀리 보령의 천북까지 보이는 조망이 부석사에 못지않다. 

  

 3층석탑

 금강보탑

 관음보살상

 관음전

 

 

 명부전

 관음보살상

 승가대학

 

 

 대웅전주변의 전각외에도 견성암, 극람암, 선수암, 환희대 등 부속암자들이 많은데 시간이 없어 다 돌아보지 못했다.

이제 서해안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보령 천북의 시월애라는 이름도 예쁜 카페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