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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보령]서해안 최고의 조망, 카페 시월애

by 柔淡 2011. 1. 26.

수덕사를 돌아보고 꽃지해수욕장으로 가는길 일몰 까지 약간 시간이 남는다.

서해안 전체를 꿰뚫고 계시는 함께 하신분이 꽃지 가는길에서 약간 벗어나 있지만 서해안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커피한잔을 마시고 가면 시간이 딱 맞을것 같다고 하신다. 무조건 OK!

수덕사에서 약 30km 정도 30분이면 갈수 잇는 거리다.

가는 도중 덕산면 신촌마을에서 수백년된 느티나무도 찍고 천수만 방조제에서 멋진 소나무도 찍어본다.

가는 도중 대하축제로 유명한 남당포구도 지나는데 이쪽에서 근무도 했고 매년 안면도를 수없이 다니지만

나도 처음 가보는 길이다.

시월애라는 카페에서 내려다보는 천수만과 안면도쪽 조망도 좋지만 궁리포구에서 시월애가 있는 천북항까지

가는 해안도로 곳곳의 풍광이 동해안 못지않다.

그러나 아쉽게도 꽃지해수욕장 일몰시간에 맞추려면 중간에 차를 세울수가 없다.

여기는 다음번에 다시한번 와볼곳으로 내기억의 메모리에 저장해 놓는다.

 

 홍성군 서부면 신촌마을에 있는 느티나무 당산목

 

 

 

천수만 방조제로 가다보면 궁리교차로 못미쳐서 오른쪽으로 아주 멋진 소나무가 있다.

여길 수십번 지나다니면서 그냥 멋진 나무구나라고만 생각하고 지나쳤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찍어봤다. 

 

 

드디어 보령 천북에있는 시월애라는 카페에 도착했다. 오른쪽으로 천수만이 보인다.

 

이층은 카페, 1층은 식당이다.

 

 

 

카페 내부.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창밖에 보이는 풍경에 넋을 잃는다.

 

 

가운데 보이는 섬이 새조개로 유명한 죽도

 

멀리 안면도가 말그대로 소처럼 누워있다.

 

다시 죽도를 당겨본다. 여기서 보는 일몰도 멋질것 같다.

 

해가 떨어지는걸 보니 마음이 급해진다. 다시 출발, 안면도 꽃지로 일몰을 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