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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연기] 마이프린세스 촬영지, 베어트리파크 웰컴하우스를 가다.

by 柔淡 2011. 3. 22.

3월 17일 금요일, 대전 유성에 회사일로 1박2일 출장을 가는날이다.

저녁부터 다음날 오전까지라 오전과 오후시간은 내마음대로 활용할 수 있어 유성으로 가면서

어디를 들려볼까 생각하다 얼마전 내가 좋아하는 블로거 길손님 방에서 본 베어트리파크와

뒤웅박고을이 생각났고 두군데를 둘러보면 시간이 적당할것 같아서 아침일찍 출발했다.

 

이른봄에 꽃샘추위까지 있는 평일이라 그런지 방문객이 별로 없었고 호젓하고 상쾌하게

베어트리파크의 여기저기를 감상할수 있었다.  

베어트리파크는 국내 최대의 개인수목원으로 이 자리에서 개장한 때는 2009년 5월.

이보다 훨씬 전인 1963년 경기도 의왕에서 설립자인 이재연 회장(전 LG그룹 고문)이 주말마다

가꾸어 온 식물들을 91년 이곳으로 이전했다.

소개글

충남 연기군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10만 여 평의 숲에 150여 마리의 반달곰과 꽃사슴이 뛰어논다.

여기에 각종 수목과 꽃 · 희귀분재 등 1000여종, 40만여 그루의 산수조경이 등 동식물과 조경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름드리 향나무와 수백 년 된 느티나무,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소나무와 오색연못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비단잉어 등의 어우러짐은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풍경을 자아낸다.

그뿐인가. 정원에서 뛰노는 반달곰들의 모습은 천상의 낙원에 온 듯 평화롭기만 하다.

동물이 있는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는 설립자인 이재연 회장이 45년간 가꾸어온 비밀의 정원으로

지난 2009년 5월에 오픈한 이후 가족여행지 및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드라마 ‘마이프린세스’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크정문 

 웰컴센터

 

 

 

 

 

 

 아직도 추워서 비단이어들의 움직임이 아주 느리다.

 벼락맞은 대추나무

 오색연못

 향나무정원

 마이프린세스에 궁궐로 나왔다는 웰컴센터. 일부장면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됐다고 한다.

 웰컴센터 주변 풍경

 

 향나무정원. 만경비원이라는 온실로가는길

 

 신이내린 나무 뿌리

 

 동물이 있는 식물원답게 반달곰조각이

 

 내부에 들어가면 곰박제가 있다.

 

 

 평일에는 2층에 있는 이곳에서만 식사를 할수있다.

 

 웰컴 레스토랑 내부

 

 

 

 

 

 뒤쪽의 모습

 

 

이제 차분하게 한곳씩 둘러봐야겠다.

제대로 보기엔 꽃들이 만발하는 5월이 가장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