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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군포]수리산 관모봉 새들의 재롱과 태을봉 풍경

by 柔淡 2011. 2. 15.

안양5동 현충사에서 수리산 관모봉까지 한시간 남짓 걸렸다.

관모봉은 조망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즐기고 있었는데 나도 안양과 군포일대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풍경을 찍고 휴식을 취하고 있으려니 어느 산님 한분이 손바닥에

땅콩과 잡곡을 올려놓고 새소리를 내며 새들을 부르고 있다.

옆에서 처음 지켜볼때는 과연 새가 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몇분 지나지 않아 새가 날아와

순식간에 땅콩만 잡아채서 날아간다.

눈깜빡할 순간인데 정확하게 땅콩만 집어간다고 한다.

여러장을 찍었는데 제대로 찍은 장면은 몇장 안된다.

새도 두종류였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아시는분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순식간에 날아왔다가 땅콩을 채가는데 겨우 한컷 찍었다.

 바로 옆의 나무에서 언제 날아오를 것인가 눈치를 살피고 있다.

 

 

 요건 다른종류의 새다.

 

 

 

 관모봉에서 다시 정상인  태을봉까지 가야한다 거리는 700m. 작년엔 저 아래 내려다 보이는 병목안 시민공원에서 올랐었다.

 

20여분간 걸어서 드디어 정상인 태을봉에 도착했다. 조망은 조금 낮은 관모봉 보다 부족한것 같다.

 

 

100m정도 가니 전에는 안보이던  태을봉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다.

멀리 수암봉에 공군 기상대가 보인다.

 수암봉까지는 2km 정도

 

 줌으로 당겨본다.

 발아래는 군포와 의왕, 수원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설 연휴였던 지난주에는 날씨가 아주 따뜻하더니 이번주에는 다시 추워져서 찾고자 하는 변산바람꽃 군락지에는 찾아가보지도 않았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에는 변산바람꽃과 노루귀를 만날수 있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