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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연기]운주산 기슭에 세워진 전통장류 체험공원, 뒤웅박고을

by 柔淡 2011. 3. 25.

베어트리파크를 돌아보고 유성으로 가기엔 조금 시간이 남는다.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니 6km정도 거리에 뒤웅박고을 이라는 전통장류체험관이 있는데

내가 계룡대와 충남의 향토사단인 32사단에 근무할때는 없었던 곳이다.

들렸다 가기에 적당한 시간일것 같아 그리로 차를 몰아본다.

 

가기전에 생각을 길손님 방에서 봤던 규모가 큰 장독대만 떠올라 된장을 가공해서 파는곳인줄만

알았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식당, 찻집, 한옥체험, 장독대 등등 전통장류에 관한 모든것을

체험해볼수 있는 종함적인 시설이고 찾는 사람도 의외로 많은것 같다.

 

자료를 검색해보니 뒤웅박이란 예전에 그릇이 귀할때 박을 쪼개지 않고 꼭지부근에 구멍을 뚫어

그릇으로 대용햤던 것으로 가을에 추수가 끝난뒤 주로 종자를 보관하는 용도로 쓰였던 것인데

이곳은 그 뒤웅박처럼 미래의 건강식문화를 담는 그릇이라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그러면 가장 인상 깊었던 장독대부터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자.

안성에 있는 서일농원 비슷한 분위기다. 

 

 

 

 

 뒤웅박 고을의 상징인 어머니 장독대. 이곳을 만든 손동욱씨의 모친이 평생을 쓰시던 장독대를 그대로 옮겨놨다. 

 

 

 

 이 장독대 위쪽으로는 서울, 경기부터 제주도가지 8도의 장독대를 만들어 놓고 특징을 적어놨다.

 

 

 

 

 

 

 

 

 아래 보이는 장독대는 이곳에서 체험을 하고 자기가 만든 장류를 보관할수 있는 곳이다. 

 장독대 너머로 이곳의 찻집이자 한옥체험관인 동월정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