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웅박고을을 돌아보기전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가장먼저
눈에 띄는곳이 동월당이란 한옥이다.
여기서는 한옥체험도 할수있고 낮에는 전통차를 팔고있다.
사실은 뒤웅박고을을 둘러보기전 먼저 동월당에 들려 따듯한 대추차를 한잔 마셨다.
안으로 들어가면 야생화와 화초에 조예가 깊으신 안주인이 친절하게 맞아주시는데
차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그분이 가꾸어 놓은 화초들을 둘러보는것 만으로도
눈이 호강스럽다
거기에다 예쁘게 꾸며놓은 커튼과 유리창 사이로 봄빛 가득한 장독대를 바라보는 맛도
그런대로 운치가 있다.
주인장께서 아주 친절하셔서 사진도 마음댈로 찍을수 있고 시간이 허락하면
다양한 종류의 차맛도 볼수 있었는데 난 아쉽게도 유성으로 가야 하기에 시간이 조금
촉박했다.
대추차를 시켰더니 동백꽃 한송이를 컵에 담아 함께 내어주는 센스
한옥체험도 할수있는 동월당
전통차
차맛을 좋게하는 동월샘 약수
이 광경을 보고 추사의 세한도가 생각난다.
동월당 내부 모습
찻잔세트
다양한 화초들
한옥의 멋인 통창을 통해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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