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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영천]복사꽃 촬영대회에 가서 복사꽃은 못보고 살풀이춤만 보고 왔어요.

by 柔淡 2011. 4. 19.

지난주말 1박2일동안 영천으로 팸투어를 다녀왔다.

4. 21일 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별빛축제를 사전에 홍보하기 위해 영천시에서 초청해준것이다.

이틀동안 아름다운 봄꽃이 활짝 피어난 영천의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왔는데

하나씩 포스팅 해본다.

 

제일먼저 포스팅 할것은 복사꽃 촬영대회, 이번이 세번째라 하는데 400여명의 진사님들이 몰려들었다.

촬영대회는 운주산승마장과 임고강변공원, 임고면 복숭아원 등지에서 옛 풍습 재현, 승마, 스님 및 보살,

농악, 화가, 살풀이 등을 소재로 촬영했다.

 

복사꽃은 아직 조금 이른듯 했고 시간이 없는 우리는 임고강변의 살풀이 춤과 스님이 수륙대제를 기원하는

장면만 촬영했다. 복사꽃이 활작 피었다면 아주 장관 이었을텐데 약간 아쉽다.

임고강변의 복사꽃은 이번 주말이 절정일듯....

 

살풀이춤 

 

 

 섶다리 위에서 진사님드르이 주문에 맞춰 포즈를 취하는데 주문도 많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현장은 이런 상황이다.

 인공폭포가 가동되고

 폭포 앞에서는 스님이 기도중이다.

 

 

 복사꽃이 이제 막 개화중이다.

 여기가 활작 피어야 하는데....

 촬영대회에 참여한 진사님들이 식사를 받아가고 있다. 우리나라 사진인구가 참 많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