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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옹진]도심에서 가장 가까운섬 신도, 시도, 모도 여행 2탄 - 신도 둘러보기

by 柔淡 2011. 4. 30.

삼목 여객터미널에서 09시10분 배를 탔는데 신도선착장에 도착하니 09시 20분, 딱 10분 걸린다.

 

신도 소개. 네이버 인용

면적 6.92㎢, 해안선길이 16.1km이다. 인천광역시에서 북서쪽으로 14km, 강화도에서 남쪽으로 5km 떨어진

지점에 있으며, 최고점은 구봉산(九峰山:178.4m)이다. 지명은 이곳에 사는 주민들이 성실하고 순박하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며, 진짜 소금을 생산하는 곳이라 하여 진염(眞鹽)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 출토된 토기와 유물로 미루어 신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 이래로

강화도호부(江華都護府)에 속하였다. 조선시대 전기에는 특수마(特殊馬)를 사육하던 국영 목장으로 이용

되었으며, 1895년 갑오개혁으로 인한 행정구역 개편 때 강화군 제도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4년 4월 1일

부천군 북도면으로 편입되면서 1922년 11월 5일 모도(茅島)에 있던 면사무소를 신도 구로지(九老池)로 이전하였다.

1971년 7월 1일 부천군에서 옹진군으로 편입되었고, 1995년 3월 1일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편입되었다.

구봉산 정상에서는 영종도(永宗島) 등 황해의 섬들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으며, 1992년 시도(矢島)까지

길이 579m의 연도교(連島橋)가 설치되었다. 섬의 북쪽과 남쪽에 2개의 산지가 솟아 있고, 남서부에 큰

만입(灣入)이 있으며, 섬 주위를 넓은 간석지가 둘러싸고 있다. 경지면적이 비교적 넓어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한다. 해변에서는 망둥어·맛조개 등이 많이 잡히며, 당도가 뛰어난 포도가 재배된다.

동쪽에 평촌(坪村), 남서쪽에 고남리(皐南里), 남서쪽 해안에 구로지(九老池) 등의 마을이 있는데, 모두

어업기지 구실을 한다. 시도·모도와 함께 노랑부리백로와 괭이갈매기 등 희귀조류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신도선착장에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이 있고 제일 먼저 눈에띄는것이 빨간자전거 30여대. 

 신도 선착장 정경

 신도갯벌, 건너다 보이는 곳이 신도로 오는 배를 탓던 삼목 여객터미널이다.

 옹진군청에서 운영을 하는 모양이다.

 

신도에 내리면 시간에 맞춰 섬안을 운행하는 공영버스가 오는데 요금은 천원이다.

요즈음 같은 봄날에는 자가용이나 버스 보다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는게 더 운치있고 낭만적일 것이다. 

신도, 시도, 모도는 다리로 연결된 작은섬들 이라서 자전거를 타면 그리 힘들이지 않고 섬 구석구석을

돌아볼수 있다.

실제로 이날 사이클 동호회에서 오신분들 여러팀이 있었는데 대부분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모여 자전거를

타고 오신 분들이다.

 

자전거 거치대에 공공자전거 이용안내 설명서가 있다. 시간당 2천원인고 1일 최대 요금은 만원이다.

무인대여점인데 휴대폰인증으로 요금이 빠져나간다.

 나는 차를 가져왔으니 자전거를 타기는 곤란해서 차를 타고 천천히 둘러보기로 한다.

신도리 도로변의 벚꽃은 이미 지고있고 내가 만나러 왔던 산벚꽃은 아직 한그루도 피지 않았다.  

 신도3리의 얕으막한 고갯길을 넘어가니 푸른벗말이라는 농촌전통체험마을이 나온다.

푸른벗말은 신도3리 52가구 100여명이 거주하는 조그마한 마을로 염전, 마을금광, 구봉산 참나무군락, 낮은 경사의 편한 임도, 갯벌,
청정쌀, 당도높은 포도, 주변 드라마세트장 등의 관광자원을 갖추고 농촌체험을 할수 있는곳이다. 

 

 

 푸른벗말 홈페이지 http://pureun.go2vil.org/index.html

 마을 앞에는 연못도있어 여름엔 연꽃, 수련 등 수생식물들이 꽃을 피운다.

 

 체험로도 나있다.

 이마을에서 계절별로 체험할수 있는것은

 

 여기서도 자전거를 빌려준다.

 다시 신도4리 고갯길을 넘어가니

 멀리 시도가 보인다.

 망원렌즈로 건물을 당겨서 보니 드라마 "슬픈연가" 세트장이다. 저기는 나중에 직접 가볼것이다.

 계속 진행을 하니 개나리와 진달래가 예쁘게 핀 아름답고 한적한 길이 나온다.

 

 

 조금 더가니 신도에서 시도로 가는 연육교가 보인다.

 시도쪽에서본 연육교

 

 시도로 가기전 신도의 진산인 구봉산에 올라야 하기에 신도2리쪽 구봉산을 찍어본다.

 

 

 나는 선착장에서 오른족으로 한바퀴를 돌았다.

 

이제 구봉산에 오를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