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중구 성내동의 중앙로역 구내에서 50대 남자가 휘발유를 담은 페트병 2개에 불을 붙인 뒤 바닥에 던져 총 12량의 지하철 객차를 뼈대만 남긴 채 모두 태워버린 대형참사로, 2003년 2월 18일 오전 9시 53분에 일어났다. [출처] 대구지하철화재참사 [大邱地下鐵火災慘事 ] | 네이버 백과사전
2008년 12월 개관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실질적인 안전체험을 위해 특화된 지하철안전전시관을 비롯하여 산악안전전시관, 지진안전전시관, 미래안전영상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의식 고취와 함께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 지하철 안전전시관 : 지하철 안전체험 - 생활안전전시관 : 풍수해, 산악안전, 지진, 화재, 응급처치 등의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재난 상황을 구분하여 체험 - 미래안전영상관 : 3D입체라이드 영상관으로 미래도시에 갑작스레 찾아온 재난을 해결하는 119대원의 활약상을 담은 애니메이션 | |
- 방재미래관 : 2.18지하철사고 정보제공과 재난의 시대적 변천, 세계의 재난, 방재미래를 보여주는 전시공간 - 야외시설 : 놀이를 겸한 유아용 야외대피체험 공간, 지화지, 야외놀이시설 그외 사이버체험관 |
대구지하철 화재사건을 재현해 놓은곳
먼저 지하철 화재사고를 재현하는 영상물을 한편보는데 그사건이 참황당하다.
그리고 지하철 화재사고시 행동요령을 체험한다.
보통 전동차보다 조금 넓다.
소방관의 설명으로 출입문 비상콬크 열기도 체험해 보고
이어서 화재를 재현하는 연막탄을 터트리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앞이 안보이고 유독가스가 차오른다. (체험이라 유독가스는 안나오지만)
체험이라는걸 알고 들어갔음에도 연기대문에 앞이 안보이고 방향감각을 상실한다.
실제라면 연기와 유독가스, 열기에 바로 질식하고 말것 같다.
2~3분밖에 안걸리는 체험시간이 그리 길수가 없다.
밖으로 나오면 세계각국ㄱ의 지하철 사고사례가 나온다.
그리고 나머지 체험관으로 이동하는데...
지하철 화재사고 하나만 체험해 봐도 안전의식이 많이 길러질듯 하다.
어른인 나도 느끼는 바가 많은데 아이들이 있는집은 꼭 한번 다녀올만한 곳이다.
그런데 이런체험관이 서울에 두개, 대구에 하나등 전국에 세곳밖에 없다니 좀더 많이 만들어야 할듯 하고
대구의 이곳은 2~3개월간의 예약이 꽉 차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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