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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인제]올여름 무더위는 용대리 인공폭포에서 아이언웨이를 등반하며 날려보자!

by 柔淡 2011. 6. 27.

앞편에서 아이언 웨이대해 소개를 했으니 이젠 직접 해보는일만 남았다.

용대리 아이언 웨이는 높이 100m의 매바위 인공폭포에서 진행된다.

휴일이나 휴가철에는 인공폭포가 흘러 물보라를 맞으며 아이언웨이를 즐길수 있는데

우리가 갔던날은 아쉽게도 인공폭포에 물이 흐르지 않았다.

 

아이언웨이(Iron Way)란?

아이언웨이(Iron Way)는 비아퍼레타(Via Ferrata)의 영어식 표현입니다. 영어로 'Iron Road'즉 '철의 길'

이라는 이탈리아어 비아퍼레타(Via Ferrata)는 고정된 케이블(Cable), 발판(Stemple), 사다리(Ladder)와

다리(Bridge)  등으로 구성되는 산악루트를 총체적으로 의미합니다.

아이언웨이 시설은, 산세가 험준하고 암반지역으로 둘러싸여, 고립되거나 사람들에게 접근이 용이하지

못했던 지형들에 설치되어, 전문적인 산악등반 또는 암벽등반의 기술이 없는, 다양한 연령과 능력의 한계를

지닌 일반 대중에게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데 가장 큰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아퍼레타가 설치된 산악루트에서는 로프나 빌레이 등의 전문장비 없이, 하네스와 헬멧, 랜야드

등의 간단한 안전장비만을 착용하고 안전하게 등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언웨이의 유래

역사상 최초의 비아퍼레타는 1차 세계대전 중, 이탈리아의 Dolomite Mountain 지역에서 산악 보병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전략적으로 설치되었습니다.

현재, 비아퍼레타는 이탈리아를 비롯하여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스위스, 스페인, 스웨덴,

노르웨이 등의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발달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말레이시아 등 비 유럽

국가에서도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Mount Kinabalu의 해발 3800m에 설치되어 있는 비아퍼레타 시설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의 비아퍼레타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언 웨이 전과장을 마치는데는 두시간정도 걸린다. 전과정을 함께 보시죠.

 난간이 있는 진입로에서 출발한다.

 유리지붕이 있는 교육장에서 30분 정도 교육을 받고

 저렇게 열을 지어 차례로 오른다. 선두, 중간, 후미에 숙달된 훈련교관들이 안내를 해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할수있다.

 

 

 

 

 제일 선두

 

 저렇게 멋진 폼으로 사진도 찍어주고

 

 초등학생 아들과 엄마도 같이 즐길수 있는 레포츠다.

 

 

 

 

 

 

 

 

 사진에서 보듯이 굵은 와이어가 하단부터 꼭대기까지 전부 연결되어 있고 하네스에 안전고리를 착용하기에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

발판도 있고....

 

 선두가 정상까지 도착한것 같다.

 

 모자지간도 어느덧 정상에...

 그사이에 사진도 찍고

 

 여기는 정말 수직 암벽이다.

 드디어 정상 . 내려올때는 쉬운 등산로로 내려온다.

 

 

 

 

이렇게 해서 1박2일간의 인제 모험레포츠 팸투어를 재미있게 마쳤다.

올여름 인제에 가시는 분들은 다양한 모험레포츠를 즐겨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