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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여름에 가볼만한곳,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 강릉

by 柔淡 2011. 8. 4.

강릉은 동해안 최고의 역사, 문화, 관광의 도시다.

너무나 유명하고 국민 개개인이 대부분 한 두번씩 가본 도시라서 다시 소개한다는 것이 쑥스럽지만

여름에 가볼만한 곳으로 다시한번 소개하려 한다.

 

강릉

한반도의 허리인 태백산맥 동쪽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동해바다, 서쪽으로는 홍천군 내면,

평창군 진부면과 대관령면에 각각 접하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동해시 일원, 정선군 임계면과 북면에,

북쪽으로는 양양군 현북면과 현남면에 도내 5개 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해와 연접한 64.5㎞의 긴 해안선은 강원도 해안선 318㎞중 20.2%를 점유하고 있으며, 서측은 오대산,

대관령, 석병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태백산맥에 접하고 있으며 동측으로 3개의 산악축이 전개되고

그 중앙에 남대천이 흐른다.

해안 및 산악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해안형과 내륙형을 겸비한 입지적 요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역사적 문화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관광도시로서 고도의 멋과 전통이 살아있는

역사·문화·교육의 도시, 녹색성장의 도시이다.

 

정동진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역에서 정(正)동쪽에 위치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유명해진 정동진 역이 있으며,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로 상부의 모래는 미래의 시간,

흐르는 모래는 현재의 시간을, 황금빛 원형의 모습은 정동의 떠오르는 태양을, 평행선의 기차 레일은 시간의

영원성을 의미하는 모래시계 공원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동진은 여름 피서철 뿐만 아니라 매년 12월31일부터 1월1일까지 진행되는 해돋이축제 등 사계절 관광지로 젊은 연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강문항

 

 경포대-주문진에 이르는 해안 솔밭길

 

 

 허균, 허난설헌 생가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1569∼1618)과 그의 누이이자 조선시대 유명 여류시인인 허난설헌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은 강릉시 초당동 4223m² 터에 지상 1층 연면적 186m² 규모의 목조한옥형태로 한옥의 장점을 잘 살려 허난설헌 유적공원 근처에 세워졌다.

기념관의 건립으로 강릉이 배출한 개혁 사상가 허균과 여류 천재시인 허난설헌의 얼을 선양하는 두 남매의 사상과 문학세계를 연구,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주문진 소금강

소금강은 옛날부터 맑은 폭포와 수려한 기암괴석,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여 이 지역의 대표적인 선경(仙境)으로 자리매김한다.(1970.11.18 국가지정 명승지 제1호)

그 빼어난 모습에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여 소금강(小金剛)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소금강은 지리적으로 오대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황병산(1,407m)을 주봉으로 우측은 노인봉(1,338m), 좌측으로는 매봉(1,173m)이 자리한 소금강은 학이 날개를 편듯한 형상이라 하여 청학산(靑鶴山)이라고도 불리운다.
소금강에선 매년 10월 중(둘째 주)에 날을 정해 청학제가 열린다.

 

 

 

 

 

 

 

 경포대

경포대(鏡浦臺)는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고려 충숙왕13년(1326) 강원도 안렴사(按廉使) 박숙(朴淑)이 현 방해정(放海亭) 뒷산 인월사(印月寺) 옛 터에 처음 지었던 것을 중종 3년(1508) 강릉부사 한급(韓汲)이 현 위치로 이전한 후 영조 18년(1742) 부사 조하망(曺夏望)의 중수를 비롯한 수차례의 중수가 있었다.

앞면 5칸 · 옆면 5칸 규모로 단층겹처마 팔작지붕(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이다. 모두 48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졌으며 마루의 높이를 달리하고, 경포호를 바라보는 정면의 모서리에 2층 누대를 꾸며 상좌(上座)의 자리를 만들어 입체면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익공양식에 2고주 5량 가구(架構 - 여러 재료를 결합하여 만든 구조)이며, 연등천장으로 되어 있다.

대호(臺號)인 「경포대」(鏡浦臺)의 전자액(篆字額)은 유한지(兪漢芝), 해서액(楷書額)은 이익회(李翊會)의 글씨이고, 정자안의 「第一江山」은 주지번(朱之蕃)또는 미불의 글씨라 전하나 확실치는 않다. 누대 천장에 율곡선생이 10세에 지은 ‘경포대부’(鏡浦臺賦)를 비롯하여 숙종의 어제시(御製詩 - 왕이 직접 지은 시)와 여러 명사들의 기문(記文), 시판(詩板)등이 걸려있다.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위치에 맞추어 높낮이를 설정하고, 다양한 행사에 따라 공간을 나누며, 시각의 연속성이 요구되는 곳에 적절히 공간 형태를 부여한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선교장

조선말기의 전형적인 사대부의 저택으로 안채, 사랑채(열화당), 별당(동별당,서별당), 정각(활래정), 행랑채등 민가로서 거의 모자람이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조선후기의 주거생활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

 

 

 매월당 김시습 기념관

김시습 기념관은 전통한옥 형태로 부지 3,117㎡에 건축면적 358㎡규모로 건립되어 있다. 김시습(金時習 1435~1493년)은 조선초기의 문인이며, 생육신의 한 사람이다.
본관은 강릉,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隱),췌세옹(贅世翁) 법호는 설잠(雪岑)이다. 유저(遺著)로는 금오산, 매월당집, 매월당시사 유록 등이 있다. 고서중 대표적인 전시작품으로서는 김육(金堉, 1580~1658)이 쓴 기묘록(己卯綠)과 1796년 목판본으로 인쇄된 장릉사보(章陵史補), 1800년대 쓴 것으로 추정되는 동학사지(東鶴寺誌)등이다.
매월당문집 영상자료 3개 시설과 김시습 관련 다큐멘터리 금오산신화 애니메이션 영상실을 갖추고 잇다. 김시습의 나이 3살때 지은 시를 그래픽화해 직접 영상체험을 할 수 있는 2개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보다 쉽게 이해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수 있게 되어 있다.

오죽헌

1536년(중종31년)율곡 이이선생이 탄생한 곳으로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별당 사랑채로 우리나라 주거 건축 중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다.
율곡이 태어난 오죽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지붕의 건축물이다. 세종조(世宗朝)당시 공조참판과 예문관 제학의 벼슬에 오른

강릉 12향현 중의 한 분인 최치운에 의해 건립된 조선시대 양반가옥의 별당 사랑채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처음 오죽헌이 지어진 것은 지금

으로부터 약600여년 전이다.
오죽헌을 정면서 보면 왼쪽 2칸은 대청으로 사용하게 하였고 오른쪽 한칸은 온돌방으로 사용하게 하였는데, 이 방이 바로 율곡 이이가 태어난 몽룡실이다.
최치운은 이후 오죽헌을 아들인 최응현에게 물려주었고, 최응현은 다시 그의 사위인 이사온에게 물려 주었으며 이사온은 그의 사위인 신명화에게 물려 주었으니 이때 율곡 이이가 태어난 것이다. 문성사는 율곡 이이선생의 영정(影幀)을 모신 사당이며, 어제각은 율곡 이이선생이 어릴때 사용하던 벼루가 보관되어 있다

 

 

 

 

 

 

 향토민속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