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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태백]귀네미 마을 부근의 기도처, 예수원을 가다.

by 柔淡 2011. 8. 12.

1박2일에 나왔던 배추고도 귀네미 마을을 다녀오신 분들마다 나오는길에 예수원이란 명소에

들러온 사진을 올리길래 어던곳인지 먆이 궁금했었다.

나도 마찬가지 귀네미 마을에서 나오다가 약 귀네미마을 입구에서 약 1km정도 떨어진

예수원에 들러봤다. 성공회 소속의 성스러운 기도처인 예수원은 고 천덕 신부님 가족과

성미가엘신학원 학생들, 그리고 항동교회 신자들과 건축노동자로서 함께 일하던 형제 자매들에

의해 1965년에 설립되었다고 한다.

그들은 "기도가 곧 노동이고 노동이 곧 기도" 라는 모토를 가지고 신앙 공동체 생활을 하며

원하는 사람들은 2박3일간 머므르며 생활과 기도를 체험할수도 있다고 한다.

 

에수원 홈페이지 참조  http://www.jabbey.org/bbs/main.php

 

예수원은 하사미 마을을 통과해서 약간 깊은 산골짜기에 조성된 신앙공동체이다.

산골짝 급경사에 1965년에 지어진 건물들이 아직 남아있을 정도로 고색창연한 서구식 건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처음찾는 이들에게도 저절로 경건한 마음이 들게한다.  

입구에 안내소가 없어 마음대로 들어가도 되는지 쭈뼛거리고 있는데 그곳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일하러 가시다가 우리를 보고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신다.

건물들이 있는 곳 직전에 차를 몇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어 주차를 하고 자세히 둘러봤다.

 

 

 

 

 

 

 

 

 

 

 

 

 

 

 

 

 

 

 

 

 

 

 

 

 

 

 

 

 

 

 

 

 

 기독교인이 아니고 처음 가보는 내게도 성스러운 기도처 처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