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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태백]이번 주말이 절정, 구와우 마을 해바라기 축제

by 柔淡 2011. 8. 10.

3년째 찾아가는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 바로 아래 소 아홉마리가 누워있는 형상이라는

구와우 마을이 있다. 이 구와우마을에서 해마다 여름이면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가 일곱번째라고 한다.

 

나는 매년 8월초에 찾아가는데 해바라기는 아직 피지 않아 제대로 구경하지 못했었다.

태백의 7월말 8월초에는 쿨섬머영화페스티벌이 열리는데 해바라기는 꼭 이축제 끝무렵에

피기 시작해서 8월중순 쯤에야 절정을 이루는 것이다.

해마다 8월1일에 갔었는데 올해는 1주일 늦은 8월6일에 갔더니 그나마 어느정도 피어있는

해바라기를 볼수 있었다.  

 

구와우 마을엔 5만여평의 분지에 백만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고 있고 300여종의 야생화가

함께 피어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고 해바라기밭을 돌아보는 산책길은 아름다운숲길로

이루어져 피톤치드향을 맡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수 있다.

입장료는 5천원인데 내가 갔던 8월6일엔 아직 절반정도 밖에 피어나지 않아 입장료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매봉산 바람의 언덕과 고냉지 배추밭을 돌아보고 내려오면

바로 아래에 해바라기축제장이 있고 이번 주말이 절정이니 한번쯤 둘러볼만 하다.

 

 

 

 

 

 

 

 1년만에 엄마대신 하루를 함께 여행한 아들

 멀리 매봉산 바람의 언덕이 보인다.

 

 

 

 아직 조금 덜피었다. 이번 주말이 절정일듯

 야생화와 피톤치드향이 함께하는 호젓한 숲길

 

 

 

 

 

 

 루드베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