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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

[평창]평창의 열두마을을 흘러내리는 금당계곡

by 柔淡 2011. 9. 8.

물매화가 피는 대덕사 계곡을 나와 평창방향으로 조금 가다 우회전하면 금당계곡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장평IC까지 거리상으로는 25km 내외인데 지금은 게곡을 따라 포장이 다되어 있어

다니기에 좋지만 내가 처음 금당계곡을 찾았던 20여년 전에는 차로 돌아보기 어려운 코스였다.

 

태기산(1,261m)과 흥정산에서 발원한 물이 용평면 개수리를 거쳐 하안미리까지 28㎞에 걸쳐 흐른다.

계곡 이름은 금당산(1,173m) 기슭에 있다 해서 붙여졌다. 평창군내 열두 마을을 흐르기 때문에

십이개수라고도 부른다. 오염되지 않은 계류를 따라 사람얼굴을 닮은 선바위, 9마리의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구룡소 등의 명소가 있다. 버들치·새코미꾸리·미유기·돌고기·쉬리·돌나리·퉁가리·꺽지 등

많은 담수어종이 살고 있다. 근래에는 래프팅 장소로도 알려지고 있다.

1994년 이전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다가 봉평면 무이리 일대에 휘닉스파크가 문을 열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주변에 효석문화마을·휘닉스파크 등의 관광명소가 많다. 찾아가려면 장평에서 유포리행

버스를 타거나, 대화에서 개수리행 시내버스를 탄다. 승용차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장평

인터체인지로 나와 횡성 방면 6번 국도를 타고 등매초등학교와 금당가든을 거쳐 개수초등학교로 가면

계곡이 나온다

 

 파란하늘, 맑은 물, 푸른신록의 조화가 아름답다.

 

 

 

 

 

 

 

 

 

 

 

 

 

 

 

 

 

 

 

이제 평창의 또 다른 아름다운 계곡인 흥정계곡의 상류에 있는 허브나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