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부산·울산·대구·경상

[합천]한국불교의 성지이자 팔만대장경을 품고있는 가야산 해인사 1- 성철스님사리탑

by 柔淡 2011. 9. 26.

전국각지로 여행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고찰을 수많이 다녀봤는데 삼보사찰중의 하나인

해인사는 지금까지 한번도 가보지 못했었다.

거리가 멀기도 할뿐더러 몇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이상하게 나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었는데

하늘 맑은 가을날, 처음으로 해인사를 돌아보게된 행복한 날이었다.

 

해인사는 별도의 설명을 하지 않아도 팔만대장경과 성철스님의 가피로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는 한국불교의 성지이다.

이곳에 대한 첫인상은 역시 왜 그렇게 이름난 사찰이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가야산 남쪽 자락에 자리잡은 해인사는 불교의 불, 법, 승 3보 가운데 법보사찰이다.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법보종찰인 해인사는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이다.

삼보사찰이란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眞身舍利)와 가사(袈娑)를 봉안한 불보(佛寶)사찰,

해인사는 부처님의 말씀(法)인 팔만대장경을 간직하고 있는 법보(法寶) 사찰, 송광사는 보조 국사

(普照國師)이래 열여섯 명의 국사를 배출했기 때문에 승보(僧寶)사찰로 삼보사찰이라 한다.

 

특히 해인사는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자 우리 민족의 믿음의 총화인 팔만대장경을 모신 사찰로서

한국인의 정신적인 귀의처요, 이 땅을 비추는 지혜의 등불이 되어 왔다.

해인사는 신라시대에 그 도도한 화엄종의 정신적인 기반을 확충하고 선양한다는 기치 아래, 이른 바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로 세워진 가람이다.

 

- 관광 포인트 해인성지표석, 해인사 수미정상탑, 해인사 마애불, 영지, 성철스님부도탑,비석거리,

당간지주, 학사대, 외나무 다리, 사명대사비, 해인사 길상탑

 

이제 그 해인사를 상가입구부터 하나씩 살펴보며 들어간다.

 

 성철스님 사리탑, 벌써 성철스님이 입적 하신지도 18주년이 지났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해인사로 가는길

 은행나무는 벌써 가으르이 노란색을 조금씩 띠고있다. 조만간 노란색으로 물들것이다.

 해인사입구 상가

 해인사는 가야산 국립공원아래 아늑하게 자리잡고 있다.

 성보박물관

 해인사 입구 소나무숲길

 

 단풍이 들면 참으로 멋진길이 될것이다.

 

 나무하나도 고색창연하다

 가야산 국립공원 사무소에서 여기저기 안내판을 설치해 놓았다.

 

 성철스님 열반 18주기 추모행사 안내플랭카드가 곳곳에 붙어있다.

 

 김영환 공군준장이 6.25당시 해인사를 폭격에서 구했다는 공적비

 불교와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한 해인아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된 예술작품

다양한 국적을 가진 34명의 예술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놓았는데 해인사 경내 여기저기서 그런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것도 해인아트 프로젝트

 

 부도탑

 

 

 성철스님의 부도탑, 아산 봉곡사 만공스님의 사리탑도 이렇게 둥근 공으로 설치되었던 기억이 난다.

참으로 깔끔하다.

 

 

 

 

 

 

 

 

 

 

 

 원경왕사비

 

 

 영지

 

 해인아트 프로젝트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