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민속축제장인 만큼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오전 11시부터 야간까지
행사장내 여기저기서 진행이 된다.
세계인의 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의 사전행사로 해외 13개국
320명의 국제 공연단과 300여 명의 국내 공연단 등 총 620명이 참가해 본 축전에 버금가는
대규모 행사로 꾸며지고 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자극과 아동극, 인형극 등 어린이전용 공연도 펼쳐져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축제장을 찾아 맘껏 즐기기 충분하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장터중 하나인 안성장터가 들어서고 1970~1980년대 음악다방 등도
시대별 테마에 맞춰 고스란히 재현됐다.
특히 온갖 폭정을 일삼는 탐관오리를 체포하기 위한 암행어사 출두와 3·1만세운동 및 독립운동가
구출, 음악DJ와 통기타 음악거리 등 시대별 테마에 맞춰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각종 퍼포먼스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시간대별로 아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니 미리 자기가 보고싶은 공연을 체크해서 행사장내
여기저기로 찾아 다녀야 한다.
나는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을 보고 싶었는데 밤늦게 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경기방송에서는 박준형이 LPG와 함께 출연하는 공개방송을 하고 있고
처음 입장할때 보니 그날 출연자들이 남사당 공연장 앞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한 가운데 공연장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리고 있고
그 바로 옆에서는 암행어사 출두를 공연하고 있다.
외국인 대상으로 주리도 틀고
암행어사 출두 장면이다.
페루의 민속악기 공연
어린이 대상 공연
길놀이도 하고
주공연장에서는 외국에선 온 공연팀중 1일 4개국 정도가 30분씩 공연한다. 태국팀의 공연
남사당 꼭두각시 공연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다양한 공연이 계속 펼쳐져사 지루할 틈이 없는데 조금 산만하고 혼잡한 느낌이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연도 많다.
내년에 본 행사에는 더 많은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니 기대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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