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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안성]2011 프레세계민속축전이 열리고 있는 안성팜랜드 2 - 풍경

by 柔淡 2011. 10. 6.

안성 팜랜드는 1969년에 서독의 원조로 세워졌는데 여기에는 50여년전 우리나라의 어려웠던

경제사정이 있었다.

 

1965년 서독을 방문했던 박정희 대통령이 방문일정이 끝날 무렵 한국 낙농발전에 선도역할을 할

시범목장 건립을 위한 지원을 뤼브케 대통령에 요청하였고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농협중앙회

한독낙농시범목장 이었다.

48만평의 부지만 한국 정부가 준비하고 건물과 기계장비 및 200여두의 고등등록 홀스타인 등은

모두 서독 정부가 원조하여 이 목장이 개설되었다. 목장 준공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할 정도로

낙농진흥은 그 당시 우리의 당면과제 이었다.

 

설립 후 이 목장은 한국낙농 태동기에 목장을 경영하거나 새롭게 목장을 개설하려는 이의 귀중한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고 목장장이나 전문 관리자로 활동한 수많은 핵심 낙농 요원들을 배출하였으며

목장에서 생산된 우수 혈통의 송아지는 인근 농가에 분양되어 낙농진흥의 소중한 기틀이 되었다.

 

농협안성목장은 낙농시범목장으로 출범하여 낙농가 교육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내 낙농업의

산실역할을 담당했던 목장으로 1987년에는 다양한 축종별 시범목장, 2001년 한우 시범사육장,

2003년 유기축산 시범사육장, 2008년 유기사료생산 공급 목장으로 역할을 수행하여 국내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였다.

 

지금은 기본임무인 목장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는 곳이다.

 

 걸어서 다니기에는 너무 넓은것 같아 3천원을 내고 전기 자동차를 탓다. 

 

 

 가을이라 초지보다는 빈땅이 많다.

 

내년부터는 빈땅에 목초외에도 화초양귀비, 메밀꽃 등 경관농업용 작물도 재배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도 드넓은 목장에 서니 가슴이 확트인다.

 

 

 

 

 

 

 

 

 

 소, 양, 말 등 다양한 가축들이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것 같다.

 

 

 

 

 

 

내년봄 호밀이 출렁일때 다시한번 오겠다는 기약을 남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