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기전 자유여행 시간이 있다길래 생각해 낸곳이 감천동 문화마을이다.
용두산공원에서 내려와 데이지와 합류한 다음 자갈치시장앞 큰길로 나가 택시기사님께
물어보니 감천동 문화마을이 어딘지 모른단다. 어? 매스컴에도 여러번 보도되어 꽤나
유명한 마을인데 택시기사들이 모른다니....
부산을 잘아는 초롱둘님께 전화를 바꿔주니 그제서야 어딘지 알겠단다.
자갈치 시장에서 택시로 15분, 요금은 3천5백원 나온다.
감정초등학교앞이 감천동 문화마을 입구다
감천동 문화마을은 산자락 아래 계단식으로 형성된 집들이 한 폭의 그림처럼 형성되어 있어
"부산의 마추픽추"라고도 불려지고 있다.
골목 곳곳에 조성된 지역예술가들의 조형작품, "미로미로 골목길 프로젝트"로 조성된 "어둠의 집",
"사진갤러리", '빛의 집'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영화 촬영장소로 "영화속 감천동", 미로처럼 얽혀진
골목길 걸어보기 등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이며 관광지다.
또한 도자기,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 아트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어 보고 즐기는 체험관광지로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감천동 문화마을 안내소인 하늘마루에서 바라본 감천동 일부
2011년 도시대상을 수상한 모양이다.
마추픽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치한 예술작품
입구에서 7~80m걸어가니 안내소이자 전망이 가장 좋은 하늘마루로 가는길이 나온다.
골목길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사진갤러리. 빈집을 개조해서 전시실로 만들었다.
드디어 하늘마루의 옥상에 올라섰다. 부산항과
감천동일대가 아주 잘 내려다 보인다.
안내소인 하늘마루로 내려왔다.
여기서 안내지도를 받는데 감천동 문화마을 7개명소의 스탬프를 찍어오면 사진을 인화해 준다고....
10개의 설치작품이 동네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이제 미로미로 골목길을 둘러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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