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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옹진]갈매기와 함께하는 신도, 시도, 모도 뱃길

by 柔淡 2011. 12. 2.

지난 봄에 옹진군 북도면 (다리로 서로 연결된 신도, 시도, 모도 세개의 섬 )을 다녀왔는데

가을의 초입에 다시 같은곳을 여행했다. 조금 늦은 포스팅이다.

 

북도면에 가려면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를타야 하기에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달려

삼목 선착장에 도착했다. 삼목선착장에서는 아침 일곱시부터 한시간 간격으로  신도나

장봉도로 가는 배가 출발하는데 휴일에는 관광객의 수에 따라 배시간이 당겨지기도 한다.

 

대중교통으로 삼목선착장까지 가는 방법은 인천에서 시내버스를 타거나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 또는 운서역 팡에서 콜밴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특이한 것은 삼목선착장에서 신도나 장봉도를 갈때는 요금을 내지 않고 섬에서 나올때

오아복 요금을 내는것이다. 요금을 내고 싶지 않으면 계속 섬에서 살면된다. ㅎㅎㅎ

 

삼목선착장에서 신도까지는 빤히 바라다보이는 거리고 10분도 채 안걸리지만  가는내내

갈매기와 함게할수 있어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새우깡에 길들여진 갈매기는 수없이 날아오지만 한편으로는 먹이활동을 하지않아

퇴화되고 인간의 손에 길들여지는 저들이 안타깝기도 하다.

 

새우강을 낚아챈 갈매기 

 

 참, 승선명부도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주민등록 번호와 성명, 핸드폰 번호만 적으면 된다.

 제일 오른족에 있는 신도로 가면 나머지 섬들은 다리로 연결되어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차로 돌아볼수 있다.

 삼목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은 늘 만원이다.

 장봉도와 신도행 시간표와 운임

 저배를 타고 가는것이다.

 

 가는내내 갈매기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