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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옹진]자전거타고 신도, 시도, 모도 둘러보기

by 柔淡 2011. 12. 3.

지난 봄에 왔을때는 승용차를 가지고 와서 신도, 시도, 모도 등 북도면의 세섬을 둘러 보았는데

승용차로 다니면 편하기 하지만 섬의 맑은 공기와 자연을 즐길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전거를 타고 둘러보기로 한다.

 

신도 선착장에 내리면 넓은 광장에 무인 자전거 대여시설이 갖춰져 있고 30여대의 자전거가

대기하고 있다. 자전거 동호인들은 아예 서울서부터 전철에 자전거를 싣고와서 운서역에 내려

자전거를 타고 삼목항으로 와서 자기 자전거를 타고 섬을 일주하는데 자전거 매니아가 아니면

신도에서 자전거를 대여하는게 좋다.

 

자전거는 휴대폰 소액결제 시스템으로 한시간에 2천원, 하루종일엔 만원이다.

세개의 섬 전체를 여유있게 돌아보려면 하루종일 빌리는것이 좋다.

시도 노인회관에서도 자전거를 빌려주니 신도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시도 노인회관까지

간 다음 거기서 자전거를 빌리는것도 좋은 방법인데 그곳에선 한시간에 3천원씩 한다.

 

세섬을 돌아보는 대략적인 코스는 신도선착장 → 약수터 → 연육교(신ㆍ시도) → 시도도착 →

수기해변(풀하우스, 슬픈연가) → 연육교(시ㆍ모도) → 모도(배미꾸미해변) → 신도선착장인데

섬들이 작아서 그리 어렵지 않고 대부분 평탄한 코스다.

 

 무인 자전거 대여시설

 

 

 휴대폰 을 이용하여 대여한다. 설명서 대로 다라 하면 된다.

 자전거를 타고 출발, 차를타고 돌때와는 완전히 다른 기분이다.

 

 

 

 

 신도, 시도, 모도를 순환하는 공영버스는 배가 도착하는 시간에 선착장에 대기하고 있다가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먼저 푸른벗말 체험관쪽으로 우회전

 연못 구경도 하고

 

 

 그림자 놀이도 하고

 

 포도따는 구경도 한다.

 옹진포도는 해풍을 맞고 자라 당도가 높다.

 

 

드라마세트장은 지난 봄에 봤으니 생략하고 바로 모도에 있는 배미꾸미 조각공원으로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