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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인천

[옹진]자전거 타고 신도, 시도, 모도 둘러보기. 3 - 배미꾸미 조각공원

by 柔淡 2011. 12. 5.

신도와 시도를 거쳐 마지막으로 당도한 섬이 모도라는 막내섬이다.

신도와 시도에는 드라마세트장이 있는데 봄에 소개했기때문에 생략하고 모도로 간것이다.

모도의 마지막 끝부분에 배미꾸미 라는 독특한 이름의 동네가 있는데 여기에 조각가

이일호라는 분의 작품으로 공우너을 만들고 카페와 음식점 팬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모도의 배미꾸미 해변에 있는 조각공원으로서 배미꾸미는 배의 밑구멍처럼 생긴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각가 이일호가 개인 작업공간으로 사용하면서 앞마당 잔디밭에 작품을 하나 둘

전시한 것이 점점 늘어나면서 조각공원이 되었으며, '모도와 이일호'라는 표석이 세워져 있다.

반경 5m가 넘는 대형 작품에서부터 손바닥만한 조각까지 다양한 크기의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화려하고 몽환적이며 성애()를 주제로 한 초현실주의 작품이 대부분이다.

해변과 어우러진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서 만조 때 바람이 심하면 조각품 밑에까지 파도가 친다.

2005년부터 작업실을 카페와 펜션으로 개조하여 숙박할 수 있으며, 김기덕 감독의 영화 《시간》

을 촬영한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출처] 모도 배미꾸미조각공원 [茅島 -彫刻公園 ] | 네이버 백과사전

 

 전경, 오른쪽 건물이 카페겸 팬션이다.

 

 

 참 독특한 작품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이배도 김기덕 감독의 영화소품으로 쓰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