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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태안]굴물회가 생각나 다시 찾은 안면도의 끝자락 영목항의 오복횟집

by 柔淡 2012. 1. 28.

장곡해변에서 일몰을 찍다보니 어느듯 저녁먹을 시간이다.

여기에 왔으니 세사람다  저녁은 이심전심으로 작년에 와서 굴물회를 맛있게 먹었던 오복횟집

으로 가는것으로 의견이 일치되어 말없이 차를 몰았다.

 

작년 이맘때에 꽃지 일몰을 찍고 영목항으로 달려왔던것과 동일한 코스다. 다만 이날은 일몰을

장곡해변에서 찍었다는것이 다를뿐.

1년전 이맘때 굴물회를 포스팅 했던 내용을 참고하시길....http://blog.daum.net/j68021/13745440

 

그런데 이날은 의외로 영목항이 한산하다. 아마 날시도 흐리고 그동안 강추위가 심해서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은것 같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생선회와 글물회를 시켰는데 주방장이 바뀌었는지 상차림이 훨씬더 예뻐졌다.

그리고 누군가가 이집에서 먹어본 낚지볶음이 맛있다고 해서 추가로 낚지볶음을 주문했다.

그리고 그다음에 진행된 내용은 1년전과 동일.

 

먼저 생선회를 먹고 그다음 굴물회를 먹다가 소주한병이 정량인 내가 소주 두병을 마시고 낙지볶음을

먹다가 이번에는 밥대신 국수를 삶아달라고 해서 굴물회에 말아먹고 낙지볶음에 비벼먹으니 세상에

부러울것이 없다.

 

 

 

 

 

 

 

 

 

 

 

 

 

 

 

 

 

 

 

 

 

 

 

 

 

 

 

 

 

 

 

 

 

 

 

 

 

 

  저녁을 먹고나서 소화도 시킬겸 천수만 바다건너 보이는 보령화력의 야경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