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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맛집

[보령]천수만과 안면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카페, 시월애

by 柔淡 2012. 1. 30.

안면도에서 수지 우리집으로 가려면 서산  A,B지구를 지나 바로 홍성IC로 가면 되는데 일부러

복잡한 남당항과 천북항을 돌아서 간 이유는 이번 여행의 마지막을 시월애라는 카페에서

천수만을 바라보면서 느긋하게 커피한잔 하면서 마무리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이번 여행은 천수만 당암포구 일출을 시작으로 대부분 천수만 동서쪽으로

다니면서 사진을 찍다가 결국은 천수만을 내려다 보면서 끝을 맺는다.  

 

사실 난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1회용 커피가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문외한이지만

작년 이맘때 시월애라는 커피숍에 처음와보고 주변의 풍경에 반해서 다시 찾은것이다.

 

시월애 카페는 천북항 뒤쪽 작은 산에 자리잡은 호텔, 팬션, 음식점 등 유흥시설중의 한집인데

다른 집들은 손님이 없어 폐가처럼 보이거나 문을 닫았는데 유독 이집만 올때마다 손님이

몰려있는 그런 카페다. 아마 나처럼 주변 풍경에 반한 사람들이 자주 찾는 모양이다.

 

이날도 바다가 가장 잘 바라다 보이는 안쪽자리에는 단체손님이 자리하고 있어 출입구쪽

자리에서 바깥 풍경을 감상해야 했지만 느긋하게 커피한잔 마시면서 천수만과 안면도의

푸른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시월애에 오르는길, 빝으로 천북항이 보인다.

 

 멀리 안면도가 보인다.

 

 

 1박2일에서 엄태웅이 새조개를 먹던 죽도

 시월애 건물

 주말엔 늘 만원인것 같다.

 

 

 시월애 안족에서 내다본 풍경

 

 

 

 

 

 

 

 시월애 카페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