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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태안]언제 보아도 황홀한 꽃지일몰 1

by 柔淡 2012. 2. 7.

꽃지해넘이를 찍을수 있는 일몰시간에 맞춰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꽃지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17시 정각, 이날 일몰시간은 17시 50분이다.

일몰사진을 찍으려면 적어도 한시간 전에 도착해야 하기에 샛별해수욕장에서 서둘러 올라온 길이다.

지난 1월 14일에도 여기에 왔었는데 그때는 꽃지보다 훨씬 아래쪽인 장곡해수욕장에서 일몰을 찍었었다.

 

꽃지일몰은 변산의 채석강, 강화의 석모도와 함께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히는 곳이라는데 세군데 다

가봤지만 사람마다 보는 눈이 다 다른데 무슨 근거로 이 세군데를 꼽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꽃지일몰은 언제봐도 아름답다. 다만 겨울철에만 해가 할미, 할아비 바위 사이로 넘어가기에

그중 겨울을 가장 멋진일몰을 볼수 잇는 시기로 꼽는다.

겨울이 지나 봄이되면 해가 할아비 바위 오른쪽 방포방파제 위로 지기에 각도가 그리 좋지는 않다.

 

이날은 1월 28일, 한겨울 이지만 날씨는 아주 따뜻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이나 연인들의 손을 잡고

꽃지해수욕장으로 모여 들었고 구정이 지나서 여유있는 표정들이다.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도 족히 100여명은 되어 보인다. 다들 멋진 일몰을 기대하고 있다.

 

역시 언제봐도 황홀한 꽃지일몰이다. 더구나 여기는 항상 갈매기도 날아주고 운이 좋으면 귀가하는 어선도 등장한다.

 꽃지해변을 거니는 수많은 사람들

 

 

 

 

 

 

 갈매기는 수시로 날아준다.

 

 

 

 

 

 

 

 

 

 

 

 이날은 방포꽃다리아래서 주로 할미바위 위로 떨어지는 해넘이를 찍었다.

 

 

 

 

 

 

 

 

 

 

 

 

   

수백장을 찍었는데 아쉬워서 두번에 나눠서 포스팅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