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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진도]"꿈을 이루는 신비의 바다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2 - 공연

by 柔淡 2012. 3. 16.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고군면 회동리에 네시반쯤 도착했는데 바다가 열리는 시간은

오후 여섯시가 넘어야 한다. 두시간 정도 기다려야 하는데 이시간을 이용해서 진도의

다양한 민속놀이 공연이 열린다.

우리가 갔을때는 실제 축제기간이 아니었지만 진도군과 전라남도 민속예술단의 다양한 공연을

즐길수 있었다.

 

실제 축제가 열리는 4월에는 올해 처음으로 K-pop을 비롯해서 남도국악원, 진도 군립민속예술단

공연, 강강수월래, 진도개 묘기, 진도 씻김굿, 다시래기, 남도잡가, 농악 등 다양한 공연이

3일동안 계속 번갈아 열린다고 한다.

진도는 원래 전해오는 다양한 민속공연이 많기도 하고 유명하기도 한데 그런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수있는 기회는 그리 흔하지 않을것 같다.

 

이날 진도에 사는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신부들과 그 아이들도 진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돌아보는

여행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이곳을 둘러 보았는데 그들도 공연에 동참하여 즐거운 시간을

함께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다.   

 

진도 군립민속에술단의 진도북춤의 일부

 다문화가정 엄마와 아이들의 농악놀이

 

 

 

 

 

 남도소리

 진도북춤

 

 

 

 

 

 

 

 

 

 

 

 

 

 

 진도북춤 혼성공연

 

 

 

시골의 조그만 군 단위에서 자체 민속예술단을 운영하고 있는게 놀라운데 역시 예술의 고장 진도 답다는 생각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