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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진도]우리나라 최초의 사장교, 진도대교의 다양한 모습들

by 柔淡 2012. 3. 27.

굴포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1박2일 진도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들린곳은 해남과 진도를 연결하는

진도대교의 진도쪽 공원이었다.

 

진도대교 소개 

해남군 문내면 학동(鶴洞)진도군 군내면 녹진(鹿津) 사이를 연결하는 교량이다.

진도대교는 1981년 4월 27일 기공식을 갖고 1984년 10월 18일 준공되었다. 하지만 32t 이상의 차량통행이

곤란한 2등교로서, 진도 농산물이 뭍으로 원활히 수송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1999년부터

제2진도대교 건설이 제기되어, 2005년 12월 15일 쌍둥이 다리로 개통하였으며, 기존의 진도대교는 1등교로

보강하였다. 진도대교진도의 동맥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낙조와 야경이 아름답고 다리 아래의 울돌목

물살이 장관을 이루어 관광자원으로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 최초의 사장교(斜張橋)로 길이 484m, 너비 11.7m, 해면에서 상판까지의 높이 20m, 주 탑의 높이 96m로

건설된 쌍둥이 다리이며,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여 건설하였다. 울돌목은 11노트(초속 6m)의 빠른 조수가

흐르기 때문에 물속에 교각을 세우기 힘들어 해안 양쪽에 높이 69m의 철탑을 세우고 68개의 강철케이블로

다리를 묶어 지탱하는 사장교 형식을 취하였다.

진도는 육지와 불과 몇 백 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섬이지만 울돌목의 거친 조수로 인해 육지와의 접근이

어려워 그 동안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진도대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건립되게 되었다.

한편 진도대교는 그 자체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명량대첩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현장이고, 동양에서 가장 빠른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어서 관광명소로 기능하고 있다. 진도대교는 휘황찬란한 야경 역시 이 지역의 명물이 되었다.

 진도대교 진도쪽 남망산에서 찍은사진

  

 

 

 해남족 우수영 관광지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

 

 이순신 장군 동상중 가장 큰 동상. 진도쪽 공원에 있다.

 

 진도쪽 공원에서 찍은 사진

 

 

 

 

 

 

 

 

 

 

 

 해남에서 녹진을 거쳐 벽파진을 왕래하는 거북선 선상에서 찍은 사진

 

 진도대교의 야경

 

 

 

우리나라 최초의 사장교로 다양한 방향에서 찍어봤는데 참으로 멋진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