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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논산]명재 윤증이 제자들을 가르쳤던 노성향교

by 柔淡 2012. 6. 5.

명재고택 바로 옆에 노성향교가 있다.

향교 앞에는 명재고택의 오래된 연못이 있고 봄철이라 연못에서 마을 논에 물을 대고 있었는데

수량이 부족해서 향교앞에서 모터로 물을 퍼올려 연못으로 물을 보충해 주고 있었다.

그런데 향교 건물이 오래되어 보수준비를 하는지 향교 앞은 매우 어수선 하다.

안에는 오래된 다른 향교처럼 은행나무 고목이 위용을 자랑한다.

 

노성향교는 본래 노성면 송당리 월명곡 근처(현 노성초등학교 자리)에 창건하였다 하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으며 은진향교와 같은 년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1700여년 경에 현재의 자리로 향교를

다시 이전하였다 하나 정확한 연대나 이전 사유는 알수없다. 다만, 명륜당의 현판에 의하면 숭정 4년

(1631)에 현감이 문묘를 중수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오래된 건물임을 알 수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증자(增子), 맹자(孟子), 안자(顔子), 자사(子思)의 성위를 모시고, 동무

에는 송조(宋祖)1현과 동국(東國: 우리나라) 9현을 서무에는 송조 1현과 동국(우리나라)의 9현등 모두

5聖20賢등 25위를 모셨다. 유림에서는 선현의 위덕을 받들어 나가기 위하여 매년 음력 2월과 상정일

(그 달의 첫 번째 '丁'자가들어 있는 날)에 선현들을 위한 제사를 올리고 있는데 이를 석존제(釋尊祭)

또는 대제(大祭) 석제(釋祭) 라고도 한다.

 

 

 

 

 

 

 

 

 

 

 

 

 

 

 

 

 

 

 

 

이제 공자를 모신 궐리사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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