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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논산]조선시대 조촐한 양반가옥, 이삼장군 고택

by 柔淡 2012. 6. 5.

명재고택에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이심장군 고택이 있다. 여러가지 면에서 명재고택과 대비되는 고택이다.

명재 윤증은 벼슬길에 한번도 나가지 않았지만 전형적인 문관으로 볼수있고, 이삼장군은 무신이다.

 

이삼장군은 1705년(숙종 31) 무과에 급제한 후 평안도병마절도사·함경도병마절도사를 지냈고, 1727년(영조 3)

 ‘이인좌의 난’을 평정하는 공을 세워 2등공신에 책록되고 함은군()에 봉해졌다. 그 후 한성판윤·병조판서·

공조판서를 역임하였다. 기계 제조와 무술에도 뛰어났으며 저서로는『관서절요』가 있다.

이 고택은 이삼(1677∼1735) 장군이 이인좌의 난(1728)을 평정한 공으로 영조로부터 하사 받아 지은 집이다.

건물은 ㄷ자형 안채와 ㄱ자형 사랑채가 이어져 전체적으로 ㅁ자형의 구성을 갖추고 있다. 그 중 안채는 앞면 5칸·

옆면 1칸 반 크기이며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안방, 웃방 오른쪽에 건넌방을 두었다.

안채 왼쪽 뒷면에 사당이 있고 사랑채 앞으로는 문간채가 있다.

간결하게 지은 집으로 일부가 변형되기는 했지만 대체로 조선시대 전통 양반가옥의 형태를 잘 갖춘 집이다.

 

이집도 명재 고택과 마찬가지로 ㅁ자 구조이고 독특한것 한가지는 며느리방이 같은 건물에 붙어 있으면서도

독립된 조그만 마당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또한 사랑채인 오목재에서 내려다보는 마을 전망이 일품이다.

 

 

 

 

 

 

 

 

 

 

 

 

 며느리방의 독립된 마당. 앙징맞다.

 

 

 

 

 

 

 

 

 

 

 

 사랑채에서 내려다 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민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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