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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괴산]산막이 옛길을 걷고난후 괴산댐 유람선을 타보다.

by 柔淡 2012. 6. 19.

산막이 마을까지 걷고난후 시간이 남아 산막이마을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보니 어는덧 약속시간인

16:00가 되었다. 선착장에서 괴산호 유람선을 타고 상류인 속리산 방향으로 올라 갔다가 다시

처음 출발지인 산막이옛길 주차장으로 가는것이다. 요금은 만원.

 

괴산댐은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강을 막아서 축조한 높이 28m, 길이 171m, 유효낙차 20.65m, 부피

4만 9,555㎥의 중력식 콘크리트 댐이다. 댐마루의 높이는 137.7m, 만수위의 높이는 135.7m로 2m

정도의 여유고가 있다.

조선전업주식회사(한국전력공사의 전신)가 1952년에 착공하여 1957년에 준공했다. 댐의 규모는

비록 작지만, 순수한 국내 기술진의 조사·계획·설계·시공으로 이루어진 최초의 발전 전용 댐이다.

댐의 왼쪽 직하류부에는 댐식 발전소가 있으며, 그곳에 카투른 수차발전기 2대가 설치되어 있다.

발전소의 최대출력은 2,600kW로, 연간 1,100만kWh의 발전량을 공급한다. 그밖에 여수로 시설은

높이 7m, 구간너비 8m로 초당 2,700㎥의 계획홍수량을 배수할 수 있다.

댐에 의해 조성된 호(湖)는 괴산군 칠성·문광·청천의 3개면에 걸쳐 있다. 유역면적 671㎢, 총저수용량

1,500만㎥로 여름철 장마에도 흙탕물이 거의 없어 담수어가 많다.

또한 댐 양안에 높이 솟은 산과 잔잔히 흐르는 맑은 물이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어서 낚시꾼들이

즐겨 찾는다. 댐 하류 600m 지점에 놓인 외사리-사은리 다리는 수문을 열면 잠수교가 된다.

 

괴산댐 상류는 수십년간 오지로 남아 있어 전인미답의 계곡도 여러개 있고 산과 호수 바위가 이루는

풍경이 아름답다. 왕복 소요시간은 한시간 정도 인데 상류긑가지는 가지못하고 중간정도에서

다시 산막이 마을족으로 돌아나와서 처음 출발지였던 괴산댐의 수문이 있는 주차장에서 한선을 한다.

 

유람선을 타는 도중 선장님이 양쪽의 비경에 대해 자세하게 해설을 해주신다.

선내에 있을수도 있고 선실밖 옥상에서 댐 좌우측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수도 있다.

 

 괴산댐 상류의 사모바위

 괴산호 유람선. 저원 45명

 이제 관광객 대부분은 빠져 나갔다.

 

 작년에 완공되었다는 환벽정

  

 댐에서 바라본 노수신 적소

 산막이마을 민박집이 네가구 있다.

 

 

 

 

 

 

 

 

 

 청천면 운교리 앞에서 다시 오던길로

 

 

 

 

 

 

 유람선이 출발했던 산막이 선착장

 호수전망대

 이제 댐 수문이 있는 방향으로 내려간다.

 

 괴산댐 수문

 

 주차장 선착장

 하선

  이렇게 해서 괴산 산막이 옛길을 걸은후 유람선을 타고 괴산댐 상류를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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