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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괴산]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사계절 아름다운 산막이옛길 3

by 柔淡 2012. 6. 19.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덧 산막이마을에 도착했다.

중간에 물레방아와 초가집도 있고 호숫가에서 막걸리와 빈대떡을 파는 가게도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선착장, 배를 타려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우리는 16시 이후에 배를 에약해 놓아서 시간이 많이 남는다.

 

산막이 마을에는 몇개의 민박과 팬션이 있는데 거기까지 차를 몰고온 사람도 수십명이 있다.

괴산군청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문광면쪽에서 임도를 통해 들어오는 길이 있는데 비포장이라

해빙기에나 장마철에는 통제 한다고 한다.

 

그리고 노수신적소 라는  유적도 한채가 있다.

노수신 적소는 조선 중기의 유명한 재상인 노수신(1515∼1590)이 귀양살이를 하던 곳으로, 후에

건물명을 수월정(水月亭)이라 하였다. 노수신은 중종 38년(1543) 과거시험에 합격하여 이황과

같이 학문을 연구하다가 정권다툼으로 관직에서 물러나고 순천, 괴산 등지에서 귀양살이를 하다가

선조 즉위 후 다시 관직에 올라 영의정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건물은 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지금도 이런 오지인데 예전에는 얼마나 오지였을까? 그런데 전망 하나는 참 좋다.

 

 선착장에 도착해서 들어오는 유람선을 본다. 유람선은 세종류가 있는데 이 배만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 괴산호 전체를 유람할수 있다. 요금 만원

 이배는 선착장과 주차장을 왕복한다. 요금 5천원

 

 

 

 

 고공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괴산호 풍경

 

 

 

 마흔고개가 전구간중 가장 높은곳이니 얼마나 걷기 좋은길인지 알수 있다.

 

 

 

 

 

 물레방아 쉼터

 

 

 

 주막

 

 

 선착장 풍경 줄을 서서 배를 기다린다.

 

 

 환벽당이라는 새로 만든 정자

 

 우리가 탈 유람선

 

 노수신 유배지

 

 

 

 

 

 

 

이제 유람선을 타고 괴산호 상류로 올라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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