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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부여]1400여년 역사의 가장 오래된 정원, 궁남지의 연꽃 2

by 柔淡 2012. 7. 2.

궁남지는 백제시대 사비성이 있던 부여에 있는 연못이다.

 

경주의 안압지가 통일신라 궁궐건축의 당당함을 보여준다면 궁남지의 차분한 아름다움은 백제의 단아한

옛 멋을 느끼게 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이라 하여 사가의 작은 정원을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궁궐의 남쪽이라는 뜻의 궁남지는 수양버들이 하늘거리는 주변을 따라 산책하기에 좋다.

신선이 노니는 산을 형상화하였다는 연못 중심의 작은 산에는 포룡정 이라는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어울려 그 모습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신라 진평왕의 딸인 선화공주와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부여 사비성의 이궁지로도 추측되는 궁남지는 넓은 주변으로 연꽃을 종류별로 재배하는 공원이 조성되어

여름철 연꽃이 필 때면 더욱 아름답다.

 

궁남지 일원(약 38만 m²)에는 오가하스연, 가시연, 홍련, 백련, 황금련 등 50여 종의 다양한 연이 있는데

열대지방의 연외에는 대부분 피어났다. 그런데 10만평이 넘는 연꽃단지라 100여개가 넘는 소구획으로

나뉘어져 있고 단지마다 피는 시기가 달라 벌써 만개한곳도 있고 아직 전혀 피지 않은곳도 있다.

 

주차장에서 가까운 곳은 벌써 만개해서 이미 지고 있었다.  

 

 

 

 

 

 

 

 

 

 

 

 

 

 

 

 

 

 

 

 

 

 

 

 

 

 

 

 

 

 

 

 

 

 

 

 

 

 

 

 

 

 

 

 

 

 

 

 

 

 

7월26~29일까지 4일동안 개최되는 부여 서동·연꽃축제는 2012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있다.

전국제일의 생태관광지로써 최초의 인공정원인 궁남지 일원 38만여㎡의 면적에 오가하스연, 가시연, 빅토리아연, 홍련, 백련, 황금련, 수련,

왜개연 등 50여종의 연이 주를 이루는 부여 서동공원 연꽃 단지에서 개회한다

홈페이지 참조 http://www.buyeotour.net/04event/event01_view.asp?ug=18&uc=1800&un=359&page=1&search_name=&search_f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