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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부여]자전거를 무료로 빌려 궁남지를 돌아보자!

by 柔淡 2012. 7. 3.

여름철 더운날씨에 10만평이 넘는 궁남지의 연꽃을 일일히 걸어서 돌아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런데 궁남지 주차장에 가보니 무인자전거 대여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게 아닌가?

설명서를 자세히 읽어보니 두시간 동안은 무료로 대여해 준다. 다만 핸드폰이 자기 이름으로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완전 무료는 아니고 핸드폰 소액결제로 150원이 빠져나가고 두시간이 넘으면

시간당 천원의 요금이 부여된다.

 

나중에 알아보니 부여군은 역사문화유적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편리하고 저렴한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제공

하기 위해 다양한 자전거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시가지와 규암면 일부에 자전거도로 57.4㎞(폭 3m)를 정비하고,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거점별 관광

포인트를 자전거 길로 연결해 역사와 문화 자원이 가미된 특색 있는 역사 여행 자전거 도로를 부여군 규암면

진변리에서 호암리에 이르는 총길이 3.9㎞(폭 3~5m)를 추가로 개설했다.
특히, 금강종주 자전거길 192㎞ 중 67.7㎞가 부여군에 조성되어 역사문화관광지와 더불어 자전거 동호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가운데 부여의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

 

사실 부여는 작은 읍소재지로 부소산성,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백제 문화단지 등 문화재나 볼거리가

대부분 가까운 거리에 몰려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부여에 가면 관광지는 자전거를 타면

대부분 돌아볼수 있으니 참 좋은 제도인데 아쉬운것은 자전거가 궁남지, 정림사지 박물관, 백제문화단지

에 각각 10대씩 30대만 비치되어 있고 궁남지의 자전거를 정림사지로 타고 갈수 없다는 점이다.

 

앞으로 자전거 대수를 늘리고 한곳의 자전거를 다른곳으로 타고 갈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면

정말 부여관광에 새로운 인기 아이템이 될것 같다. 


서동공원(궁남지)주차장에 있는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핸드폰만 있으면 두시간 무료. 핸드폰인증  소액결제 요금 150원이 빠져나간다.

 

 공기 주입기도 있다.

 궁남지, 정림사지, 백제문화단지 세군데에 각각 열대씩 30대가 있다고 한다.

 10만평이 넘는 연밭을 돌아보려면 자전거가 필수.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니 30분도 안걸린다.

 

 

 

 


참 유용한 시스템이다. 궁남지에 가시면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길....

7월26~29일까지 4일동안 개최되는 부여 서동·연꽃축제는 2012년도 문화체육관광부의 유망축제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있다.

전국제일의 생태관광지로써 최초의 인공정원인 궁남지 일원 38만여㎡의 면적에 오가하스연, 가시연, 빅토리아연, 홍련, 백련, 황금련, 수련,

왜개연 등 50여종의 연이 주를 이루는 부여 서동공원 연꽃 단지에서 개회한다

홈페이지 참조 http://www.buyeotour.net/04event/event01_view.asp?ug=18&uc=1800&un=359&page=1&search_name=&search_fie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