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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순창]강천산 구름다리를 건너는 스릴로 무더위를 쫏아보자

by 柔淡 2012. 7. 11.

강천산 입구에 들어설때 하늘이 흐리더니 구름다리에 도착할때쯤 언듯언듯 파란 하늘이 드러난다.

 

강천사에서 몇백미터쯤 올라가면 오른쪽에 대나무숲 산책로가 있고 그 옆에 구름다리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내려올때도 구름다리로 올라가 볼수 있지만 오르는 길에 구름다리로 올라가보는게

경사도나 안전 면에서 훨씬 편하다고 한다.

 

강천산의 구름다리는 높이 50m, 길이 56m로 대둔산, 월출산에 있는 구름다리와 함께 호남의

3대 구름다리로 꼽히는데 실제로 건너보니 중간쯤에 갔을때 약간씩 흔들리는 스릴이 있다.

강천산은 단풍이 유명한데 이 구름다리에서 내려다보는 단풍이 손꼽히고 있다.

 

지금은 단풍철이 아니니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구름다리 건너편 바위절벽에서 흘러내리는

푹포가 그 위용을 자랑하고 보는 방향에 따라 조금식 모습을 드러내는게 신비롭다.

 

1박2일에 이 구름다리가 나와 강천산의 상징처럼 되었고 그이후 이 구름다리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상당히 안전한데 일부 탐방객 중에서는 고소공포증때문에 구름다리를 못건너는분이 있다.

중간쯤 갔을때 약간씩 흔들리고 거기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약간 오금이 저릴 정도다.

계곡사이로 다리를 놓아 산바람이 불어대고 약간 흔들리는 느낌이 있으니 시원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어

더위를 쫏는데는 제격이다. ㅎㅎㅎ

 

 높이 50m, 길이 75m

 

 강천사에서 300m쯤가면 오른쪽에 계단이 있다. 이쪽 계단이 짧고 덜 가파르다.

 5분정도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나타난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고 전후좌우를 둘러본다. 

 

 

 

 

 

 

 

 여기가 전망대다

 

 

 

 

 

 

 약수폭포

 

 반대편의 내려가는 계단

 내려가면 이렇게 시원한 물이 기다리고 있다.

 아래에서 올려다본 구름다리

 

 약수폭포

 

 

 

 

 

 이제 마지막 코스인 구장군폭포로 갈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