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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순창]높이 120m에서 물보라 세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강천산 구장군폭포

by 柔淡 2012. 7. 11.

강천산을 찾아갔는데 등산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통상 입구에서 약 2.5km정도 거리에 있는 구장군폭포

까지 다녀온다, 천천히 걸으면서 산림욕도 하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왕복 두시간 정도 걸린다.

강천산에서 좋은점 하나는 입구부터 구장군폭포까지 황토길이라서 맨발로 걸을수 있다는 것이다.

나도 오랫만에 맨발로 걸어봤더니 발바닥에 닿는 흙의 촉감이 아주 좋은데 곳곳에 조금 굵은 모래가

있어 가끔약간 아픈느낌이 드는게 흠이다. 맨발로 걸어 내려오면 병풍폭포 근처에 발을씻을수 있는

수도꼭지 시설이 있어 씻고나면 아주 개운하다.

 

강천산의 상징이자 1박2일에 나와 유명해진 구름다리에서 내려와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강천 제2 저수지 조금 못 미쳐 120여m 높이의 웅장한 구장군 폭포가 나타나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세개의 물줄기가 산위에서 떨어진다.팔덕면 청계리에 위치하고 있다.

풍수객들에 의하면 음양의 조화를 이룬 명소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주변에는 남녀 상열지사에 관한 조각공원이 꾸며져 있어 조금 야하지만 산책하고 즐기기에도 좋다.

 

전설에는 마한시대 혈맹으로 맺어진 아홉 명의 장수가 전장에서 패한 후 이곳에 이르러 자결

하려는 순간 차라리 죽기 전에 한 번 더 싸워보자는 비장한 결의로 마음을 다지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얻었다는 아홉 장군의 전설이 담긴 폭포이다.

 

 세개의 물줄기가 120m높이에서 쏫아져 내린다. 앞에서면 물보라가 시원하다.

 구름다리에서 구장군 폭포로 올라가는길

 오른족으로 애추지형이 있다.

 

 

 

 

 

 

 드디어 폭포에 도착

 

 

 

 수산정이라는 정자도 있고 바로옆에 시원한 약수도 있다.

 

 

 

 

 

 

 남근석, 여근석, 남녀 상열지사를 뫃아놓은 조각공원

 

 

 

 

 

 

 

 

 

 

 

 

 

 

 

 

 

 

 

 

 

 

 

 

 

 맨발로 걸으면 좋은점을 소개안 안내판

 맨발로 걷기에 참 좋은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