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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전·세종·충청

[당진]해수욕, 래프팅, 갯바위낚시를 한곳에서, 해양레포츠의 천국 난지도 해수욕장

by 柔淡 2012. 7. 26.

드디어 당진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인 섬안에 있는 해수욕장 난자도 해수욕장에 도착했다.

 

난초와 지초가 많이 자생한다 하여 난지섬로 이름 붙여진 이 섬은 도비도 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가야한다.

여객선을 타고 대난지섬로 향하면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서해의 다도해 풍경 속으로 들어가는 것. 여객선

에서 서해의 푸른 바다에 기암괴석을 거느린 크고 작은 섬들을 구경하다 보면 유람선을 타고 관광을 하는 듯

착각에 빠질 정도다. 서해의 다도해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반달모양으로 해안을 감싸고 있는 송림과

백사장이 펼쳐진 섬 안의 해수욕장에 닿게 된다.

이 섬은 바닷가 모래사장이 발달되어 있고 수심도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써 안성맞춤. 더불어 해양레포츠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20분가량의 뱃길로 연결되는 이곳은 육지의 해수욕장처럼 해수욕객들이 많지 않아

조용한 섬마을의 가족여행지로도 제격이다. 해수욕장 인근의 갯바위 낚시는 전문 낚시꾼들도 찾아오는 바다낚시의

명소여서 해수욕과 함께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곳의 또다른 매력이다.

 

한편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33개 규모로, 교육관, 종합운동장, 훈련장 등의 실내외 시설이 마련되어 있는

청소년 수련원이 해수욕장 뒤로 위치하고 있는데, 이 수련원은 여름철 ‘바다레프팅’이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어서 여름휴양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난지도 해수욕장

 나가는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

 

 난지도 전경

 아직은 조용하고 한적하다.

 

 

 

 

 

 

 

 

 

 송림속에 텐트도 치고

 바다래프팅을 즐기는 학생들

 

 

 다시 해무가 밀려온다.

 

 우리가 타고나갈 배 17:30에 마지막 배가 있다.

이섬은 다 좋은데 식당이 두군데 밖에 없다. 웬만한 먹거리는 전부 준비를 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