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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전라

[장흥]대한민국 최고의 여름축제, 2012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 풍경 1

by 柔淡 2012. 7. 30.

지난 주말인 7월28~29일 1박2일동안 우리나라 최고의 여름축제로 손꼽히는 2012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에

다녀왔다. 축제가 열리는 장흥은 우리나라 최남단의 조그만 군으로 너무 멀어 평상시에 가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큰맘먹고 다녀온것이다.

 

용산역에서 08:20분에 출발한 KTX는 광주 송정리역에 11시쯤 도착했다,

기다리고 있던 버스로 갈아타고 한시간 조금넘게 달려 12시 반쯤 축제가 열리고 있는 장흥읍에 도착해서

하모샤브샤브로 점심을 먹고 오후 한시반부터 축제장을 둘러보았다. 하루전에 개막을한 정남진 물축제장에는

가장 더운 날씨인데다 휴가 성수기, 그리고 토요일을 맞이하여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었다.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는 장흥군이 자랑하는 탐진강 하천, 장흥댐 호수, 득량만 해수 등 청정 수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테마축제로 푸른 자연 못지않게 깨끗하고 바른 지역의 이미지를 안팎에 알림으로써 관광객 증가, 유기농

농수산물 판매촉진 및 문화유산 등 관광자원 홍보, 관광수입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목적을 두고 시작

했다고 한다.

온 군민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준비한 끝에 치러낸  2008(1회), 2009(2회),2010(3회),2011(4회) 대한민국 정남진

물축제는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연, 전시 및 관람 위주의 전형적인 축제의 틀을 벗어나

뜨거운 여름 누구에게나 반갑고 친숙한 "물" 을 주제로 하여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었다.

밤낮 계속되는 다채로운 공연과 장흥 사람들의 삶이 묻어나는 풍성한 전시,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2008, 2009, 2010, 2011년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였고, 2009년 KBS가 선정한 BEST

10대 우수축제 선정, 또한 전라남도가 선정한 대표축제로 지정되어 정남진 장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성장하였다.

 

그동안의 경험과 자신감에 힘입어 7월 27일부터 7일간 열리고 있는 제5회 정남진 물 축제는 정말 말이 필요없는

대한민국의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가 된것이다.

게다가 날씨까지 화창하고 맑아 축제에 일조를 하고 있으니 축제장을 돌아보기만 해도 더위가 가시는것 같앗다.

 

먼저 축제장의 멋진 풍경부터 소개한다.

축제장은 장흥댕에서 흘러내려 장흥읍내를 관통하는 2km 길이의 탐진강 양안에서 열리고 있었는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전혀 지루한줄 모르고 돌아볼수 있었다. 

 

그중 우선 축제장의 중심인 무지개 다리일대와 상류쪽 풍경이다.

 

 

 

 물위에 떠있는 형형색색의 보트가 파란하늘과 잘 어울린다.

 

 

 

 

 

 

 

 

 

 

 

 

 

 

 

 사자산의 위용

 

 

 

 

 

 

 

 

 

 

 

 

 

 

축제장 배치도. 가운데 있는 다리가 축제장의 중심이 되는 부분이다.